노자의 '도덕경'에 나타난 사상에서 인간관계론
첫째, 진실함이 없는 아름다운 말을 늘어놓지 말라.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사람을 추켜세우거나
머지않아 밝혀질 사실을 감언이설(甘言利說)로
회유하면서 재주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언젠가는 신뢰받지 못하여 사람 위에 설 수 없게 된다
둘째, 말 많음을 삼가라. 말이 없는 편이 좋다
말없이 성의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신뢰를 갖게 한다
말보다 태도로서 나타내 보여야 한다.
셋째, 아는 체하지 말라.
아무리 많이 알고 있더라도 너무 아는 체하기보다는
잠자코 있는 편이 낫다
지혜 있는 자는 지식이 있더라도
이를 남에게 나타내려 하지 않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