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지도 자료/독서코칭자료

기본적인 독서 처방전

한실25시 2022. 3. 13. 16:23

  기본적인 독서 처방전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독서의 효과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국어 읽기 4학년 1학기에 논설문에 제시되어 있다.

   그러니까 학생은 물론 모든 사람들이 독서력을 갖추고 있어야 지혜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그래서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고 했는가? 마음의 양식을 취하지 않으면 우리들의 심성은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

 

   여기서 독서력과 독서 능력의 개념 차이를 생각해 보자.  독서력은 독서 능력을 포함한 개념이다. ‘독서력  독서 능력 독서 량  독서 습관을 포함하는 능력이다.

 

   독서 능력은 일종의 독서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책을 읽는 요령이 좋은 사람이라면 독서 능력이 있다고 판단해야 한다. 읽을 책이 선정되었으면 독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정독을 할 것인 가, 발췌독을 할 것인가, 대충 내용만 파악할 것인가 등을 결정하고 독서해야 한다. 독서 노트를 만들어 중요한 부분을 정리하면서 읽을 것인가, 아니면 책에다 밑줄을 그으면서 여백에다 메모를 할 것인가도 결정하고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필자가 아는 지인 한 분은 독서 노트를 지금 10권을 쓰고 있다. 참으로 바람직한 독서 능력의 소유자이다.

 

   다음은 독서량인데 가능하면 다독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여기에는 선행 조건이 있다. 바로 생각 독서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즐겨 읽는 독서 습관을 가져야 한다. 독서는 습관이다. 어려서 독서하지 않으면 커서도 독서하지 않는다. 왜냐 하면 책을 읽는 습관이 몸에 배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독서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습관은 몸에 잘 배지 않는 법이다. 독서하는 습관은 하루 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책과 가까이 하는 지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초등학생이 되면 하루에 최소한 30분 이상은 독서를 해야 한다. 또 학교도서관도 이용하는 지도를 해야 한다.

 

   그러면 여기서 독서력을 정의해 보자.

   독서력이란 오랜 세월 동안 (기간), 책을 읽는 요령을 알고(스킬), 많은 책을 (분량)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능력(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적인 위인, 성공한 리더들은 모두 다 독서력이 뛰어났다는 공통점이 있다. 세종대왕, 이순신, 나폴레옹, 처칠, 루스벨트, 빌게이츠, 대한민국의 성공한 CEO 들이 대표적이다.

 

   기본적인 독서 처방 처방전을 발행해 본다.

   초등학교 독서교육의 목적은 다독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소견으로는 기본적인 독서 처방전을 바탕으로 해서 책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생각독서,  골고루독서,  다독

   이것이 기본적인 독서 처방전이다.

 

   먼저 책을 읽을 때에는 반드시 생각 독서를 해야 한다내용을 생각하지 않고 건성으로 책을 읽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에드먼드 버크는 사색 없는 독서는 소화되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것과 같다라고 했으며 공자도 위정(爲政)편에서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여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만 하고 보편적인 학문을 배우지 않으면 독단에 빠져 위태로워지기 쉽다.’(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라고 말했다. ‘대통령 독서법을 보면 김대중 대통령은 ‘1시간 독서하고 1시간 생각하라라고 말하였다.

 

   책을 읽고 겉으로 나타나 있는 내용은 전부 알아야 하고 더 나아가 주제와 숨을 뜻도 파악할 수 있을 때 완전한 독서를 했다고 말할 수 있다.

   내용을 생각하면서 독서를 했는가를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책 내용 중에서 10문제만 출제하여 7개 이상은 맞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읽게 해야 한다.  7개의 개념은 책의 내용을 최소한 70%는 이해해야 한다는 뜻인데 우리 나라에는 그 기준이 없다.

 

   다음은 골고루 읽기를 해야 한다.

   독서하면 무조건 문학류만을 생각하기 쉽다. 물론 문학류가 주종을 이루겠지만 도덕, 역사, 신화, 전기, 과학, 예술, 종교 등 다양한 영역을 독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마지막으로 다독하기이다.

   여기서 꼭 지적하고 싶은 것이 있다. 생각하면서 독서하고 골고루 읽는 습관이 된 학생만이 많이 읽어야 한다. 건성으로 책을 읽은 아이들에게는 먼저 생각 독서를 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많이 읽은 만큼 배경 지식이 풍부해 지기 때문에 틈을 만들어서라도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 그리고 자기가 읽은 책은 간단한 서지 사항만이라도 기록하는 지도를 해야 한다.

 

   책과 더불어 사는 삶은 행복하다. 때문에 어려서부터 독서 습관을 길러 주는 지도가 아주

중요하다. 뱃속 코칭부터 시작하여 어린이집, 유치원에서의 이야기 들려주기, 그리고 글을 깨우치면 스스로 매일 책읽는 습관이 몸에 배게 해야 한다. 최후의 승리자는 독서를 많이 한 사람 이라는 것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 독서력이 곧 학습력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