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坐敬亭山(독좌경정산) - 李白(이백)
홀로 경정산에 앉아
衆鳥高飛盡(중조고비진) : 뭇 새들은 높이 날아 사라지고
孤雲獨去閑(고운독거한) : 구름 홀로 떠가는 것이 한가롭네.
相看兩不厭(상간양불염) : 아무리 바라보아도 싫지 않는 것은
只有敬亭山(지유경정산) : 여기 경정산 뿐인가 하노라.
-이백이 오십이 넘어 敬亭山(경정산 : 안후성에 있음)에 갔을 때 지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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