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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붓고 기침을 해도? 심부전증 위험 신호들

한실25시 2024. 8. 16. 22:18

발목 붓고 기침을 해도? 심부전증 위험 신호들

      

심부전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목 부종, 호흡곤란, 가슴 통증, 운동 중 피로감, 빠르거나 불규칙한 심장박동 등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심부전은 심장 기능 저하로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심장질환이 주요 요인이지만

고혈압이나 당뇨가

심장 근육을 굳게 만들어 생기기도 한다.

더 드물게 바이러스로 인한 심근증이나

심근염이 심부전의 원인인 경우도 있다.

그 외 다른 위험 요인으로는

 수면무호흡증, 일부 암 치료제, 

나쁜 생활습관 등이 있다.

 

심부전에 관한 여러 연구를 수행한

영국 메이오클리닉 헬스케어 

심장전문의 고시아 와밀 박사가

 미국 의학 전문 웹사이트 헬스데이(Healthday)에서

 심부전의 증상들을 소개했다.

 

-기침, 복부 부종, 불규칙한 심장박동 등도 증상

심부전의 증상으로는 

발목 부종, 호흡곤란, 가슴 통증,

 운동 중 피로감,

 빠르거나 불규칙한 심장박동 등이 있다.

 그 밖에 심부전과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증상들도 있다.

지속적인 기침, 복부 부종, 

급격한 체중 증가,

 메스꺼움, 식욕부진 등이다.

 

심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에 따라

 치료는 달라질 수 있다.

 주로 심부전의 원인을 찾아서 제거하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된다.

 

일단 심부전 진단을 받았다면

금연, 금주, 저염식, 

비만 치료, 적절한 운동 등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치료법은 약물이나 장치 이식,

중증인 경우에는

 심장 이식 등이 있다.

 현재에도 새로운 치료법을

 발견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와밀 박사는

 "지난 몇 년 간 심부전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종류의 약물 도입으로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며

 여기에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개발된

 SGLT2 억제제(SGLT2 inhibitors)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