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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 동화 31>효자와 불효자

효자와 불효자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한 젊은이가 늙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머님! 제가 물고기를 잡아오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젊은이는 오늘도 강가로 나갔습니다. 돈이 없어 생선을 못해 드리기 때문에 물고기를 잡아다가 봉양을 해 드리고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물고기를 잡으러 가야 합니다. 그 날은 유난히 눈보라까지 쳐서 날씨가 사나운데다가 고기까지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마침 그 때 백성들의 사는 모습을 살피러 일부러 거지처럼 꾸민 임금님이 그 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여보게, 젊은이! 하필이면 이 추운 날에 낚시질을 하고 있소?” 임금님이 궁금하여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네, 저의 어머니가 생선을 무척 좋아하시거든요. 그러나 집안이 가난해 서 생선..

몽마르트 언덕의 사랑 /62. 비밀은 만들수록 무거워진다

몽마르트 언덕의 사랑 / 62. 비밀은 만들수록 무거워진다 “우리는…….”렌 엄마도 웃으며 물었습니다.“우리는 뭐?”“비밀이야.”“비밀? 비밀은 만들수록 무거워진다.”“아무것도 아니야.”“그만 자야지?”그렇게 저녁이 가고 아침이 왔습니다. 렌의 아빠는 일찍부터 서두르면서 승빈 아빠한테 물었습니다.“다섯 시 비행기라고 하셨지요?”“네, 다섯 시입니다.”“부지런히 서둘러야 됩니다.”그렇게 하여 두 집 식구가 한 차에 타고 베르사유궁전을 향해 달렸습니다. 차를 운전하며 렌의 아빠가 익숙한 한국말로 안내했습니다. “베르사유궁전은 프랑스에서 루브르 박물관 다음으로 유명하고 관광객이 가장 많이 오는 곳입니다. 프랑스 왕국의 옛 수도였지만 지금은 파리 근교의 고급 주택지가 되었습니다. 파리 시내에서 서남쪽으로 약 2..

功遂身退(공수신퇴)-차례대로 楷書,行書,隸書,篆書(小篆).金文

功遂身退(공수신퇴)功-공 공                 遂-마침내 수身-몸 신                 退-물러날 퇴 직역-공을 이루면 몸이 물러난다의역-공을 이룬 곳에서 오래 머물면 화를 입고패가망신할 수 있으니 빨리 물러나서 보신을 잘 해야 함을 강조한 말 ☢출처 노자의 도덕경 9장富貴而驕 自遺其咎(부귀이교 자유기구)-부귀하되 교만하면 스스로 허물을 남기게 되니功遂身退 天之道(공수신퇴 천지도)-공을 이루면 자신은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이다.

행복한 부부 생활을 위한 몇 가지 법칙

행복한 부부 생활을 위한 몇 가지 법칙​1. 산울림의 법칙​한 소년이 엄마 품에 안겨 울먹거리며 말했다."엄마, 산이 날 보고 자꾸 바보라 그래요."이야기를 들은 엄마가 물었다."네가 뭐라고 했는데?"아이가 대답했다."야, 이 바보야!"순간 엄마가 빙그레 웃으며 아이에게 말했다.그러면 내일은 산에 가서"야, 이 천재야!’하고 외쳐보렴"그러자 정말로 산이 소리쳐 주었다."야, 이 천재야!"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는 것이야말로 부부의 황금률이라 할 수 있다.​2. 실과 바늘의 법칙부부란 실과 바늘의 악장이라 할 수 있다.바늘이 너무 빨리 가면 실이 끊어지고 바늘이 너무 느리면 실은 엉키고 만다.그렇다고 바늘대신 실을 잡아당기면 실과 바늘은 따로 놀게 된다.더구나 실과 바늘은 자신의 역할을 바꿀 수도 없고..

감사일지(2024.10.13~10.19)

감사일지(2024.10.13~10.19)월일감 사 내 용비고2024.10.13(일)2,363⓵을왕리해수욕장에서 40번째 맨발걷기를 한 것 감사⓶점심은 황태콩나물해장국을 먹은 것 감사합니다.⓷대중교통 승하차시 정신을 차린 것 감사합니다.⓸저녁에 대하를 구워 맛있게 먹은 것 감사합니다.⓹10월 7일 서예부문하생 작품을 오늘 올린 것 감사13,332보2024.10.14(월)2,364①아침 후 걷기운동을 한 것 감사합니다.⓶문화교실 수업을 오전과 오후에 한 것 감사합니다.⓷문인화회원들에게 점심을 대접한 것 감사합니다.⓸어깨 통증 때문에 물리치료를 받은 것 감사⓹네이버에 블로그를 개설한 것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heue91⓺블로그를 만들어 준 둘째에게 감사합니다.*네이버에 블로그..

카테고리 없음 2024.10.22

좋은 이야기 넷(상)

🙋‍♂️ 좋은 이야기 넷(상)📚1️⃣ 이야기 하나.구두쇠 주인이종에게 돈은 주지 않고빈 술병을 주면서 말했습니다."술을 사오너라."그러자 종이 말했습니다."주인님! 돈도 안 주시면서어떻게 술을 사옵니까?"주인이 말했습니다."돈 주고 술을 사오는 것이야누구는 못하니?돈 없이 술을 사오는 것이비범한 것이지."종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빈 술병을 가지고 나갔습니다.얼마 후 종은빈 술병을 가지고 돌아와서주인에게 내밀었습니다."빈 술병으로어떻게 술을 마시니?"그때 종이 말했습니다."술을 가지고술 마시는 것이야누구는 못마십니까?빈 술병으로술을 마셔야 비범한 것이지요."이 이야기는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인생은 주는 대로받는다는 말이 있습니다.'콩 심은데 콩 나고,팥 심은데 팥이 납니다.'그것이 자연의 법칙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