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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스파이크' 예방하는 식사법 4

한실25시 2024. 5. 22. 21:53

'혈당 스파이크' 예방하는 식사법 4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요동치며 치솟는 걸 

'혈당 스파이크(spike)'라 한다.

 

핏속 포도당은 식사 후 천천히 꾸준하게 높아지고,

공복에 이르기까지 서서히 낮아지는 게 바람직하다.

 그러나 혈당 스파이크가 있는 사람은 

급하게 올랐다 순식간에 떨어진다.

심한 식곤증이나 격한 허기를 느낀다.

그 탓에 초콜릿, 과자 등 당도 높은 음식을 찾고

다시 혈당이 요동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당뇨병 위험이 커질뿐더러 혈관 세포가 손상돼

동맥경화, 심근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 '맨스 헬스'가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는 식사법을 정리했다.

 

◆단백질 

 탄수화물이 소화되면 당이 된다.

이때 지방, 단백질 성분이 

높은 음식을 함께 먹으면

당이 피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춘다.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에 

급격하게 떨어질 일도 없다.

 

◆정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끼니를 거르거나 

간격을 너무 길게 두면

혈당이 심하게 낮아져

 격한 허기를 느끼게 된다.

 간식을 찾거나 폭식하는 원인이 된다.

 

◆몸무게

 체중을 건강하게 유지한다.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 대사를 교란한다.

 

◆섬유질 

 당 흡수 속도를 낮춘다.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과식도 예방한다.

양배추, 표고버섯, 검은콩 등에 풍부하다.

하루 권장량은 20~25g인데.

한두 끼를 잡곡밥에 

나물 반찬을 곁들이는 정도면 충분하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