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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 간에 생기는 일 4

한실25시 2025. 4. 1. 19:03

커피를 마시면 간에 생기는 일 4

      

                      

몸이 찌뿌듯한 아침, 

커피를 마시면 기운이 난다.

커피는 당뇨를 막고 

심장병 위험을 낮춘다.

커피는 또 간에 좋다.

 

알코올과 반대로 

간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

 단 커피가 주는 이득을

 고스란히 챙기려면

설탕과 크림은 빼고 마셔야 한다.

 

커피는 간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국 '잇디스닷컴'이 정리했다.

 

◆ 간 섬유증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 연구진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이들은

간 섬유증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

간 섬유증이란

 간에 흉터 조직이 축적되는,

즉 간이 딱딱해지는 현상.

 다행인 것은 조기에 발견해

그 즉시 습관을 바꾸고 약을 먹는 등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상태가 호전된다는 점이다.

 

◆ 효소 

 간에는 독소 분해와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소가 있다.

그러나 이 효소가 너무 많아

 혈류로 새는 지경에 이르면 해롭다.

간 질환이나 손상의 원인이 된다.

커피는 이 효소의 농도를 낮춘다.

이탈리아 나폴리대 연구진에 따르면,

커피는 특히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나

 간 질환 위험이

 큰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 간경변 

 지속적인 손상으로 

간이 굳으면서 오그라드는 병.

 간 섬유증과는 달리

 상태가 호전되기 어렵다.

커피를 마시면 

간경변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알코올성 간경변과

그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 간암 

 간에 문제가 있을 경우,

커피는 병의 진전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암도 예방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커피가 간암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는 것.

대한간암학회-국립암센터가 

2018년 내놓은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커피는 지방간, B형 간염, 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을 앓는 이들의

 간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