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싹만 도려내면 괜찮다?

감자에 싹이 났거나 녹색으로 변했다면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게티이미지뱅크

◇독 품은 싹 난 감자, 당장 버려야
싹이 난 감자는 더는 식재료가 아니라
'솔라닌'이라는
독이 든 섭취 불가 독성물질이다.
감자에는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독성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이 독성 화합물의 주성분이 솔라닌이다.
감자가 녹색으로 변하며 생기는 솔라닌은
특히 싹에 많이 들어 있다.
솔라닌은 30mg만 먹어도
복통, 구토, 현기증, 호흡곤란 등의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다른 식재료처럼
변색한 부위, 싹이 난 부위 등을
잘라내고 요리를 하면
안전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솔라닌은 열에 강해
고열로 조리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감자에 조금이라도
녹색으로 변한 부위가 있거나
싹이 보인다면,
먹지 않아야 한다.
◇통풍 잘 되는 그늘 보관 적절… 사과, 감자싹 억제 효과
감자를 먹기 좋은 상태로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검은 봉지나 신문지, 상자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둬야 한다.
온도는 섭씨 7~10도가 적당하다.
이 온도에서는
감자를 몇 주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10도 이상의
상온에서 보관해야 한다면,
1주일 안에 섭취하는 게 좋다.
감자를 보관할 땐
사과를 함께 보관하면 더욱 좋다.
사과의 산 성분은
감자의 싹이 자라지 못하게 도와준다.
껍질을 깐 감자는
찬물에 담가
물기를 빼고 나서 물기 제거 후
비닐봉지나 랩에 싸서
냉장(1~2℃) 보관해야 한다.
감자는 잘라서 보관하면
공기 노출에 취약해져
쉽게 상할 수 있고,
냉장 보관하면
무르거나 갈변할 수 있으므로
껍질을 깐 감자는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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