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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싹만 도려내면 괜찮다?

한실25시 2026. 3. 3. 20:30

감자, 싹만 도려내면 괜찮다?

      

감자에 싹이 났거나 녹색으로 변했다면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게티이미지뱅크   

       

나중을 위해 남겨 둔 감자에
 싹이 나 있는 걸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싹이 난 것만 빼면 멀쩡한 감자처럼 보일 때,
그 부위만 제거하고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감자는 싹이 났다면
 미련없이 버려야 한다.
          

◇독 품은 싹 난 감자, 당장 버려

싹이 난 감자는 더는 식재료가 아니라

 '솔라닌'이라는 

독이 든 섭취 불가 독성물질이다.

감자에는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독성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이 독성 화합물의 주성분이 솔라닌이다.

감자가 녹색으로 변하며 생기는 솔라닌은

특히 싹에 많이 들어 있다.

솔라닌은 30mg만 먹어도

복통, 구토, 현기증, 호흡곤란 등의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다른 식재료처럼

변색한 부위, 싹이 난 부위 등을

 잘라내고 요리를 하면

 안전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솔라닌은 열에 강해 

고열로 조리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감자에 조금이라도 

녹색으로 변한 부위가 있거나

 싹이 보인다면, 

먹지 않아야 한다.

 

◇통풍 잘 되는 그늘 보관 적절… 사과, 감자싹 억제 효과

감자를 먹기 좋은 상태로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검은 봉지나 신문지, 상자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둬야 한다.

온도는 섭씨 7~10도가 적당하다.

이 온도에서는 

감자를 몇 주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10도 이상의

 상온에서 보관해야 한다면,

 1주일 안에 섭취하는 게 좋다.

 

감자를 보관할 땐 

사과를 함께 보관하면 더욱 좋다.

사과의 산 성분은 

감자의 싹이 자라지 못하게 도와준다.

 

껍질을 깐 감자는

찬물에 담가 

물기를 빼고 나서 물기 제거 후

비닐봉지나 랩에 싸서 

냉장(1~2℃) 보관해야 한다.

감자는 잘라서 보관하면

공기 노출에 취약해져 

쉽게 상할 수 있고,

냉장 보관하면 

무르거나 갈변할 수 있으므로

 껍질을 깐 감자는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