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 교실/문인화 참고자료 12

낙관 [落款]

낙관 [落款] 작가가 글씨나 그림에 자신의 이름이나 아호를 쓰고 도장을 찍음 * 본 뜻 글씨나 그림을 완성한 뒤에 저자의 이름, 그린 장소, 제작 연월일 등을 적어 넣고 도장을 찍는 것을 ‘낙성관지(落成款識)’라 하는데, 이를 줄여서 낙관이라 한다. 서명과 제작일시만 기록하는 경우를 단관(單款)이라 하고, 누구를 위해 그렸다는 등 내용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경우는 쌍관(雙款)이라 한다. 낙관에 쓰이는 도장은 두 가지인데, 성명인은 음각으로 새기고 호는 양각으로 새긴다. 이 두 개를 한 쌍으로 하여 ‘한 방’이라 한다. * 바뀐 뜻 낙관은 본래 그림이나 글을 짓고 난 뒤에 여백이나 귀퉁이에 쓰는 글씨와 도장을 총칭하는 말이었는데, 오늘날에는 서명을 하고 도장을 찍는 것만으로 의미가 축소되어 사용되고 있다. ..

☢ 매화나무일까 매실나무일까?

☢ 매화나무일까 매실나무일까? 명칭 강조 비고 매화나무 꽃 매실나무 열매 설중매 매화꽃 위에 눈 월매 달밝은 밤 옥매 옥같이 아름답다 매향 향기를 강조 심매 이른 봄에 피어나는 매화를 찾아나서는 것 탐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가 있는 절 순천 선암사의 매화는 유명하다 -몇 년 전까지는 경남 산청 딘속사지에 있는 정당매가 최고령이었는데 최근에 고사 매화는 추워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원칙을 지키며 의지와 소신을 굽히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 있는 말이다. 퇴계 이황의 좌우명

문인화, 서예부 춘천 합동 나들이

2022년 5월 9일은 문인화와 서예부 회원들이 합동으로 춘전 나들이를 했습니다. 우선 날싸가 청명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구 회원인 향원과 호정 선생님이 참석하였고 다우 회장님의 동생인 간호님까지 대동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경춘 전철로 왕복을 했으며 맛있는 닭갈비와 막국수를 맛있게 먹고 술도 한 잔씩 하였습니다. 다우 회장님이 어머니답게 차와 간식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점심 후에 춘천 관광을 하였는데 화목원에서 보낸 1시간이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호반의 도시답게 소양강과 북한강의 물을 실컷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중도의 아름다운 경치에 흠뻑 취했습니다. 은행나무 사장님의 재치있고 심도 있는 안내도 참 좋았습니다. 망중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022년..

광양 매화마을의 '시린 봄'.."매화인가 구름인가"

광양 매화마을의 '시린 봄'.."매화인가 구름인가" 봄이 내려앉은 남도.. "춘래불사춘이라더니, 그래도 매화 피었네" 섬진강변 861번 지방도 '산기슭 매화' ..탐매꾼 '핫플레이스' 부상 꽃샘추위가 봄을 시샘하는 계절이다. 가는 겨울이 못내 아쉬운 듯 트집을 잡고 있는 듯하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 3년째로 마음은 여전히 혹독한 겨울이다. 모두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고, 가급적 집 밖으로 나설 일을 만들지 않는다. 봄꽃축제도 진즉 사라졌다. 그래도 남도에 봄이 왔다. 3월 하순, 남도 땅은 이미 춘풍이 한가득하다. 가장 먼저 봄을 전하는 전령은 섬진강변의 매화다. 3월 24일 오후에 찾은 전남 광양시 다압면 청매실농원. 5만여 평의 산자락이 온통 백매·홍매·청매로 넘쳐났다.10만 그루에 이르는 백매..

봄이 내려 앉은 전남 순천

홍매··백매··아름답긴 梅한가지 ☢수백년 동안 꽃을 피워낸 선암사의 '선암매' 매화는 봄을 알리는 꽃입니다. 매서운 추위를 뚫고 피어 강인함과 지조를 상징하기도 하고 기품있는 자태로 고고함 을 대표하기도 합니다. 세한삼우(友)라 하여 소나무, 대나무와 함께 절개를 상징하기도 하죠. 봄의 상징과도 같은 매화가 전남 순천의 산사와 마을에 수줍게 피었습니다.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선암사의 선암매와 금둔사의 납월매 이른 봄, 글 읽는 선비들이 도포자락을 날리며 매회를 찾아나서는 여행을 탐매(探梅)라 했다. 사군자 중에서도 매화를 맨 앞에 두었으니, 혹독한 겨울을 지나 도도하고 단아한 자태를 드러낸 매화 한송이는 고매한 군자를 대하는것과 같았으리라. 매화가 핀 또다른 금전산(山) 금둔사다.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