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글을 동시로 바꾸기
♣ 줄글을 동시로 바꾸기 소 풍 내일은 소풍을 갑니다. 1학년짜리 내 동생은 비가 올까 봐 걱정입니다. “내일 비 와?” 동생이 나를 보고 묻습니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글쎄, 몇 번을 이야기해야 알겠 니? 우리 수철이가 이렇게 바라는 데 하느님이 비를 내리시겠니?”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안 와?” “글세, 안 온대도 ……. 나는 가만히 수철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소 풍 * 동생이 비가 올까봐 묻는 말은? “내일 비와?” * 누가 물었나? 묻는 내 동생 * 마음이 놓이지 않아 묻는 말은? “안 와?” * 누가 또 물었나? 자꾸 묻는 내 동생 소 풍 “내일 비와?” 묻는 내 동생. “안 와” 자꾸 묻는 내 동생 ♣ 묻고 답하기를 해서 만든 동시 단풍잎이 어째서 빨개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