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秋竹露深(청추죽로심)-맑은 가을 대나무에 짙게 이슬 내리네
竹節春秋堅節義(죽절춘추견절의) -대나무 빛 사시사철 절개 의리 굳구나
淸秋竹露深(청추죽로심) -맑은 가을 대나무에 짙게 이슬 내리네
竹節春秋堅節義(죽절춘추견절의) -대나무 빛 사시사철 절개 의기 굳구나
虛心秉高潔(허심병고결)-빈 마음에 고결함까지 갖춰 不受一塵侵(불수일진침)-한 점 티끌도 용납지 않네
虛中實外(허중실외)-속은 비어 있고 바깥은 차 있어 能屈能伸(능굴능신)-능히 굽히고 펼수도 있네
古木歲寒凋(고목세한조)-고목을 추위에 시드는데 疎篁霜後綠(소황상후록)-성긴 대숲 서린 내린 후에 푸르네
虛心不受塵(허심불수진) -마음을 비우고 속세를 가까이 하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