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최고의 재산/건강 상식 891

혈관 절반 막힐 때까지 모른다... 갱년기는 더욱 조심!

혈관 절반 막힐 때까지 모른다... 갱년기는 더욱 조심! 뇌졸중의 직전 병인 죽상경화증 조기 치료 중요 상당한 정도의 죽상경화증이 있더라도 증상이 곧바로 나타나지는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사진=게티이미지]뇌졸중(뇌경색-뇌출혈),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등 혈관병의 직전 단계는 무엇일까? 정확히 말하면 죽상경화증이다. 혈관 벽에 지방 덩어리가 쌓여 혈관이 좁아져 피의 흐름을 방해하게 된다. 혈관 50%가 막혀도 증상이 없어 잘못된 생활습관을 반복할 수 있다. 죽상경화증을 빨리 알아채 치료하면 뇌졸중,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 ◆ 동맥경화증 vs 죽상경화증일반적으로 뇌졸중, 심장병의 직전 질환은 동맥경화증으로 알려져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죽상경화증이다. 동맥경화증은 고혈압이나 혈관 동맥의 노화로 혈관의..

칫솔 균 제거하려면, 일주일에 한 번 '이것' 해야

칫솔 균 제거하려면, 일주일에 한 번 '이것' 해야구강 건강을 지키려면 위생 관리를 제대로 한 칫솔로 양치해야 하는데,칫솔을 식초에 5분 정도 담그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칫솔질을 꼼꼼히 해야 구강 건강을 지킨다.하지만 위생 관리가 잘 안 된 칫솔로 양치하면 오히려 치아에 세균을 문지르는 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세균이 많은 칫솔로 이를 닦으면 입 냄새, 잇몸 염증, 충치 등이 생길 위험도 있다.입안에 세균이 많으면 치매, 심장병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칫솔을 깨끗하게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식초를 활용하면 칫솔에 있는 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건양대 치위생학과 연구팀이구강청결제, 베이킹소다, 식초가칫솔에 증식한 세균을 없애는 효과를 알아봤다. ..

'당뇨병' 사라지나?...의학계 술렁

'당뇨병' 사라지나?...의학계 술렁국내에선 한자 표기 안 해 뜻 몰라, 용어 변경 필요성 못 느껴인슐린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 췌장 이미지.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으면 혈당이 상승해 당뇨병이 발생한다. [사진=magicmine/게티이미지뱅크]일본 의학계가 최근 당뇨병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당뇨의 '뇨'가 주는 나쁜 이미지 때문인데, 국내 의학계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지난2022년 11월 20일 NHK 보도에 의하면 일본당뇨병협회 등 관련 학회는 1~2년 안에 당뇨병의 새로운 이름을 지을 계획이다. 당뇨병(糖尿病)의 한자를 풀이하면 '소변에 당이 있는 병'인데, 소변을 의미하는 '뇨'가 들어가 지저분하고 불결한 병이라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모든 당뇨병 환자의 소변에서 당..

특별한 이유 없이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면?

특별한 이유 없이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면?    다리에 쥐가 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자주 반복된다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다보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다리에 쥐가 났다'는 표현을 많이 쓴다. 의학적으로 '쥐가 난다'는 근육경련이다. 종아리와 발 등 근육이 갑자기 오그라들며 찌릿하고 극심한 통증이 찾아온다.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잠자다 발생한 다리의 쥐로 잠에서 깨는 이들도 많다.갑작스러운 운동이나, 평소보다 강한 강도의 운동을 할 때 쥐가 자주 난다. 고관절 안쪽의 이상근을 자극하는 양반다리 자세나 레깅스나 꽉 끼는 옷을 장기간 착용하여 신경이나 근육이 압박되는 경우에도 쥐나 다리 저림이 생길 수 있다. 운동 특별한 유발요인 없이 쥐가 나면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나 의심해봐야 한다. 세..

'이 자세'로 자기, 눈·척추 건강에 최악

'이 자세'로 자기, 눈·척추 건강에 최악엎드려 자는 자세는 안압을 높일 뿐 아니라 척추 건강에 안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밤이 길기 때문에 수면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수면 자세’다. 수면 시간 내내 한 자세를 유지하기는 어렵지만, 잠이 들 때라도 자세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엎드려 자는 자세 최악최악의 수면 자세는 ‘엎드려 자기’다. 엎드려 자면 안압이 높아져 녹내장이 생기기 쉽다. 고대안암병원 연구팀이 성인남녀 17명을 대상으로 누운 자세에 따른 안압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천장을 보고 누웠을 때 눈의 안압은 16.2㎜Hg였는데, 엎드렸을 때는 19.4㎜Hg로 상승했다. 연구진은 "엎드리면 천장을 보고 누울 때보다 머리와 목에 압박이 가해..

대장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대장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지난 2020년 8월 배우 미국 배우 채드윅 보즈만이4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자노인병으로 알려졌던 대장암의 상식에 많은 의구심이 일었다.그러나 2007년부터 2016년 사이에 55세 이하의 대장암 진단자가 매년 2%씩 늘어나고 있다. Medical Daily 보도에 따르면젊은 연령층에서 대장암이 증가함에 따라지난 2020년 10월 말 미국방역서비스태스크포스(TF)는 50세가 아닌 45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또 대장암 가족력과 같은 위험 요인이 있다면 권고 나이를 기다리지 말고 대장암 검사를 받으라고 충고했다. 대장 대장암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어떤 연구가 진행되고 있을까?전문가들이 주목하는 것 중 하나가 심장마비..

통증의 원인, 마그네슘 결핍을 부르는 5가지

통증의 원인, 마그네슘 결핍을 부르는 5가지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는 말로 좋은 음식은 보약과도 같다는 의미다.열이면 열,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할 것이다. 그런데 “통증을 줄이려면 음식, 영양소가 중요하다”고 얘기하면 선뜻 동의하지 못한다.진료실 문을 들어서는 환자들이“목, 어깨가 자주 뭉치고 결려요.”“혈액 순환이 안 되는지 손발이 차요.” “손이 저리고 종아리가 묵직해요. 기지개를 켜면 쥐가 나요.” 등의 증상을 호소할 경우,영양이 부족해 통증이 더 심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 고개를 갸우뚱한다. 우리 몸 속에선 엄청난 화학작용이 일어난다. 거대한 ‘화학공장’이다. 한 물질을 다른 물질로 바꿔 에너지를 얻기 위해선 촉매역할을 하는 물질이 필요하다..

만성 염증 예방하려면 만성 스트레스 잡아라

만성 염증 예방하려면 만성 스트레스 잡아라[강재헌 교수의 건강 제안]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우리 몸의 염증은 다치거나 감염됐을 때 신체 조직을 보호하고 생존하기 위한 중요한 신체 반응이다. 하지만 감염이나 손상 등이 아닌 사회ㆍ환경적 요인이나생활습관에 의해전신 만성 염증이 생기면암ㆍ심혈관 질환ㆍ만성콩팥병ㆍ지방간ㆍ자가면역 질환 등심각한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급성 염증은 체내 침입한 병원체에 대해 면역세포가 대응하면서 발생하거나, 물리ㆍ화학ㆍ대사적 손상이 신체 세포나 조직에 가해졌을 때 발생한다.급성 염증은 손상이나 감염됐을 때 손상과 감염을 국소화시키고 손상ㆍ감염된 부위를 정상 상태로 되돌리려는생체의 고도로 발달한 방어 메커니즘이다. 하지만 이러한 급성 염증은 감염이나 손상 문제가 ..

민망함 부르는 잦은 방귀·트림, 줄이고 싶다면?

민망함 부르는 잦은 방귀·트림, 줄이고 싶다면?[오늘의 건강]방귀와 트림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므로 참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중요한 자리에서 자꾸 나오는 방귀와 트림은 곤란하게 느껴질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오늘의 건강 방귀와 트림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므로 참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중요한 자리에서 자꾸 나오는 방귀와 트림은 곤란하게 느껴질 수 있다.따라서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가스를 많이 만들어내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껌과 탄산음료, 맥주는 섭취 중 소화기관으로 공기가 많이 유입되고 섬유질이 풍부한 콩, 밀, 보리, 사과, 고구마, 브로콜리, 양배추 등은 소화기관에서 가스를 많이 만들어내 방귀와 트림 횟수를 증가시킨다. 만약 유당 불내증이 있으면 유제품을 먹었을 때 방귀..

"당뇨병 걱정된다"면서…60%는 혈당수치도 모른다

"당뇨병 걱정된다"면서…60%는 혈당수치도 모른다          국민의 64.4%가 당뇨병 진단의 중요 지표인'당화혈색소'를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여기에 자신이 당뇨병에 걸리지 않았으나향후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 중 자신의 혈당 수치도 알지 못하는 비율이6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당뇨병 환자가600만 명을 넘어서는 대란 상황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대한당뇨병학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14일 국회박물관에서 '당뇨병 2차 대란 위기관리를 위한 정책포럼'을 열고 국내 2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최근 시행한 당뇨병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뇨병은 지난 10년간우리나라 질병 부담 부동의 1위 질환이다.방치하면 심혈관질환이나 신장질환 등의 고위험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