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미세먼지·꽃가루…천식 환자에겐 ‘잔인한 봄’ 마스크 ‘해제’로 노출 위험 커져정확한 진단엔 폐 기능 검사 필요만성 땐 흡입스테로이드제 치료봄철은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으로 인한 호흡기질환이 심해지는 시기이다. 특히 천식 환자에게 꽃 피는 봄은 ‘잔인한 계절’ 그 자체이다.천식은 폐로 연결되는 통로인 기관지에 알레르기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특정 물질 때문에 염증이 생기면서 기관지가 심하게 좁아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증상은 기침과 호흡할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천명, 호흡곤란, 가슴을 죄는 답답함이 생기며, 새벽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경증일 경우 조기진단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국내 천식 환자는 코로나19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