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최고의 재산/건강 상식 1056

심장이 쿵쾅쿵쾅…설렘 아닌 위험 신호입니다

심장이 쿵쾅쿵쾅…설렘 아닌 위험 신호입니다 돌연사 부르는 ‘심실성 빈맥’ 주의를어지럼증·호흡곤란 동반 ‘응급상황’ 심장이 뛰는 박자가 불규칙해지는 부정맥 중에서도 대표적인 유형인 심실성 빈맥은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장이 갑자기 빠르게 뛰면서 덜덜 떨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어지럼증, 호흡곤란이 동반된다면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으므로 서둘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심장의 아래쪽에 있는 심실은 위쪽 심방으로 들어온 혈액을 받아 온몸과 허파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정상적인 심장박동은 심방에서 시작해 심실로 전달되는 전기신호에 따라 조절되지만, 심실성 빈맥은 심실 내에서 비정상적인 전기회로가 형성돼 발생한다. 심실이 지나치게 빠르게 수축하면서 혈액을 제..

심혈관계 강화하려면, 찬물vs따뜻한 물 중 어디에 몸 담가야 할까?

심혈관계 강화하려면, 찬물vs따뜻한 물 중 어디에 몸 담가야 할까?     냉욕이나 온욕은 각기 다른 건강 효과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몸이 피로할 때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곤 한다. 반대로 축 처졌을 때 시원한 물에 들어가 개운한 느낌을 받으려는 이들도 있다. 이렇게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은 어떤 건강 효과를 가져다줄까?◇냉욕먼저 냉욕은 우울감 개선 효과가 있다. 영국 포츠머스대 헤더 매시 박사는 “냉욕은 미주 신경을 자극하고 체내 염증을 감소시켜 심장 박동과 신체를 진정시킨다”고 말했다. 특히 차가운 물에 얼굴을 담그면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된다. 미국 페퍼다인대 임상 신경 심리학자 주디 호는 “얼굴에는 여러 개의 신경이 몰려 있어 찬물에 닿으면 휴식 및 이완을 담당하는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된다”고..

계단 오르기 '이렇게' 하세요

계단 오르기 '이렇게' 하세요천천히 시작하고 템포 조절해야오르내릴 계단을 찾았다면 단계적으로 운동할 준비를 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계단 오르기 운동은 일상 속에서 체력을 높이고 몸을 건강하게 다질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이다. 고층 빌딩 꼭대기까지 올라갈 필요는 없다. 헬스장, 공원 또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매우 손쉽고 간단한 운동이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미국 건강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health)'는 최근 계단 오르기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미국 미시간대 운동과학대학 조교수인 알렉산드라 렘프케 박사는 "운동을 위한 계단 오르기는 심혈관계와 호흡기 건강을 목표로 한다"면서 "계단을 걷거나 천천히 조깅하는 저강도 운동은 유산소 지구력 운동에 더 가깝..

"제아무리 착한 전립선암이라도 위험할 땐…"

"제아무리 착한 전립선암이라도 위험할 땐…"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전립선암 명의'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광우 교수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019년에 대장암, 간암을 제치고 남성암 발생 순위 3위를 차지하더니 최근 4년만 놓고 봤을 때 국내 환자 수가 2017년 7만5987명에서 2021년 10만9921명으로 44%나 증가했다. 전립선암은 갑상선암과 더불어 비교적 착한 암으로 분류된다. 진행 속도도 느리고 수술, 방사선 등 여러 치료법에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증상이 없다. 암이 상당이 진행되더라도 전립선비대증 정도의 배뇨장애만 나타난다. 제아무리 착한 전립선암이라도 늦게 발견하면 생존율은 뚝 떨어진다. 전립선암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 순..

치매 올까 걱정만 하지 말고...기억력 향상시키는 방법은?

치매 올까 걱정만 하지 말고...기억력 향상시키는 방법은?꾸준히 운동하고, 수면 충분히 취하면 뇌 건강 개선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잠을 잘 자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기억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가 들면서 깜빡깜빡 잊는 일이 잦아진다. 이럴 때면 치매가 오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어떤 사람들은 지인의 이름을 하나씩 잊어버려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현상은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도, 안일하게 방치할 필요도 없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기억력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억은 1000억 개의 신경 세포들의 상호 연결로 만들어진다"며 "연결이 확고하게 ..

안구건조증, 원인 다양..일상 속 개선법

안구건조증, 원인 다양..일상 속 개선법   스마트폰이나 PC의 과다 사용으로 안구건조증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하지만 잘만 관리하면 개선이 가능하다.증상이 심할 경우에도안과에서 자신에게 맞는 안약을 처방 받는 것으로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일본 여성의료 저널리스트 마스다 미카는 안구건조증에 대해 설명했다.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증상은?눈물은 눈에서 윤활유와 같은 작용을 하는데,이러한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층이 빠르게 마르는 경우눈이 뻑뻑한 기분이 들면서 심할 경우 검은 눈동자가 헐게 되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이처럼 눈물층의 이상이 생기는 질환을 안구건조증이라고 한다.안구건조증은 실명의 위험은 없지만, 삶의 질을 해치는 질환이다. 눈물이 자주 증발하는 요인으로 에어컨 바람, 건조한 ..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노인 4명 중 1명은 이걸로 고생한다는데… 언제 어떤 수술받아야 할까?로 듣기   [노년 괴롭히는 근골격계 질환들] # 계단 오르내릴 때면 욱신욱신 쑤시는 무릎. 보존 치료로 버티다 걷기조차 힘겨워져 병원을 찾았다.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진단과 함께 기로에 선 이씨(여, 71, 부산 연제구). 덜컥 겁부터 난다. 수술은 정말 필요한 걸까? 한다면 어떤 수술을 받아야 할까? 하지만 수술이 정답일지 지금도 막연하다.한해 433만명 이상(심평원, 2023년)이 퇴행성(退行性) 관절염으로 치료를 받는다. 65세 이상 고령환자만 238만명. 노인 4명 중 1명이 이 병을 앓고 있다. 그중 가장 많은 게 무릎 쪽이다.여성 환자(68.5%)가 남성 환자(31.5%)보다 2배를 훨씬 넘는다. 60대 이상..

"이렇게 무서운 거였어?"…몸속 시한폭탄 '중성지방'

"이렇게 무서운 거였어?"…몸속 시한폭탄 '중성지방'    치명률 높은 급성 췌장염 유발…장기적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 ↑시판 오메가3는 용량 적어 한줌씩 먹어야 효과 볼 수 있어 "중성지방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왔어요. 약을 드셔야 할 정도네요." 최근 건강검진을 받은 A 씨는 의사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혈액검사 결과 중성지방 수치가 초고중성지방혈증 기준인 500㎎/dl을 넘겼기 때문이다.A 씨는 평소 업무상 술을 자주 먹긴 했지만 혈관 건강에 좋다는 오메가3도 빠짐없이 챙겨먹는 터라 중성지방 수치는 당연히 정상범주에 속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의사는 중성지방 수치 관리를 하지 않으면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으니 약을 잘 챙겨먹고 식이조절을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중성지방은..

동맥·정맥에 생기는 혈전.. 차이점은?

동맥·정맥에 생기는 혈전.. 차이점은?      정맥 혈전은 종아리·허벅지 등에 주로 발생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액이 끈적해지거나 굳어지면혈관 속에 ‘혈전’이 생길 수 있다. 발생 부위에 따라 ‘동맥혈전증’과 ‘정맥혈전증’으로 나뉘며,동맥 혈류가 정맥보다 훨씬 빠르고 정체되지 않다보니동맥혈전증이 정맥혈전증보다 적게 발생한다. 동맥혈전증은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에 의해 주로 나타난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돼, 혈소판·대식세포·과립구·섬유세포 등이 붙으면서 혈전이 만들어진다.심장·뇌를 비롯한 장기와 온몸의 모든 동맥에 혈전이 생길 수 있다. 정맥혈전증의 원인은 비교적 다양하다.▲선천적으로 피가 끈끈한 경우▲​혈관내피세포가 망가진 경우▲​혈류가 느려진 경우 생길 수 있으..

단어 생각 안 날 때, 치매와 건망증 구분하는 법

단어 생각 안 날 때, 치매와 건망증 구분하는 법     치매와 건망증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과거 기억에 대한 힌트를 줬을 때 바로 기억을 떠올리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단어 등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 현상이 반복되다 보면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이 단순 건망증인지, 치매인지 우려하게 된다. 건망증과 치매는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힌트로 기억하면 건망증건망증은 기억하는 속도가 느리거나 일시적으로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기억장애 중 하나로, 기억력이 저하된다는 점은 치매와 유사하지만 구체적인 증상에서 차이를 보인다.건망증과 치매를 구분하려면 특정 사건에 대한 ‘힌트’를 준 뒤 사건을 기억할 수 있는지 확인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