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최고의 재산/건강 상식 1053

만병의 원인… 몸속 만성 염증 줄이는 방법 4

만병의 원인… 몸속 만성 염증 줄이는 방법 4 금연하고 항염증 식품 섭취를 늘리면서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몸속의 만성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부상을 당한 부위에 백혈구를 보내는 것으로 반응한다. 또한 치유 과정을 돕기 위해 일시적으로 격렬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렇게 치유 과정 중 발생하는 염증은 우리 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발생한 몸속 만성 염증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장기적인 만성 염증은 고혈압과 뇌졸중을 포함해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도 꼽힌다. 몸속 만성 염증을 줄이는 방법 4가지를 알아본다.◆ 항염증 식품 섭취 늘리기염증 관련 연구에 따르면, 건강에 좋은 지방이 풍부한 생선과 통곡물, 견과류, ..

암 발생 시 나타나는 뜻밖의 증상 '5가지'

암 발생 시 나타나는 뜻밖의 증상 '5가지'      혈액암이 있으면 수면 중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癌)​은 모든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다. 초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잘 치료되지만,증상 악화 후 발견하면 손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암이 보내는 '의외의 경고 신호'들을 알아본다. ◇한쪽 눈 동공 크기 축소한쪽 눈의 동공 크기가 축소되면 폐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폐의 가장 위쪽에 생기는 암인 '판코스트(Pancoast)' 종양이 생겼을 때 척추 신경을 건드릴 수 있는데,이는 얼굴에 있는 교감신경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호너증후군(Horner's syndrome)'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증후군의 3대 ..

췌장암 막으려면 술, 담배부터 끊고...여기에 더해 빨리 개선해야 할 것은?

췌장암 막으려면 술, 담배부터 끊고...여기에 더해 빨리 개선해야 할 것은?가족력은 10% 미만, 체중 관리 등 생활 습관 개선 중요 흡연은 췌장암 발병 원인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요인이다. 또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 위험이 2~10배까지 높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췌장(이자)은 위장 뒤쪽에 붙어 있다. 각종 소화액과 인슐린 등 호르몬을 분비한다. 즉 음식물을 분해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췌장암은 예후가 불량한 대표적 암이다. 위치가 깊숙해서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까닭이다.종양이 아주 커지기 전까지, 또는 다른 장기로 퍼지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것도 문제다. 췌장암 환자 가운데 5~10%는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지만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미국 건..

일반 노화와는 달라... 구강노쇠 있으면 사망위험 증가

일반 노화와는 달라... 구강노쇠 있으면 사망위험 증가 2025년 초고령사회 눈앞, 구강 노쇠 적극 관리예방의 시작은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 치과 검진글‧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 우리나라는 현재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국민의 19.2%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초고령 사회(super-aged society, 65세 이상 연령층이 총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로의 진입이 거의 확실시 된다. 고령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근래 의학계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노쇠(Frailty)다. 일반적인 노화의 개념과 달리, 노쇠는 신체·정신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정상적인 생활이 혼자서는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치과를 찾는 환자 중에도 구강 노쇠(Oral Frailty)가 증가하고..

당뇨병 다스리는 데 꼭 필요한 운동...잘 하는 방법은?

당뇨병 다스리는 데 꼭 필요한 운동...잘 하는 방법은? 운동 전 혈당 체크하고, 중간 강도로 일주일에 150분 해야당뇨병을 다스리려면 몸에 맞는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된다.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보통 말하는 당뇨병은 제2형 당뇨병이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화창한 봄에 더 무서운 '심장질환', 그 이유는..

화창한 봄에 더 무서운 '심장질환', 그 이유는..      3월에 심장질환 환자수 겨울보다 많아큰 일교차, 혈관 내피기능 장애 유발봄에 심장이 위험한 이유는 일교차 때문이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에는 심장질환을 안심해도 될 것 같지만,실은 그렇지 않다.해마다 조금씩 통계가 다르긴 하지만 심장질환 발생 위험은 봄에도 만만치 않게 높다. 가장 최근 통계만 봐도 3월이 겨울보다 환자수가 많았다.2020년 12월 심장질환 환자수가 46만 4575명, 2021년 1월 43만 520명, 2월 41만 5470명이었다가 3월 48만 9034명으로 크게 늘었다.봄에 왜 심장이 위험에 노출되는 걸까? ◇환절기 일교차, 심혈관에 부담봄에 심장이 위험한 이유는 일교차 때문이다. 강남..

알코올성 지방간인데, 되돌릴 수 없을까?

알코올성 지방간인데, 되돌릴 수 없을까?  술 끊으면 정상 간으로 회복 가능  국내 만성 간 질환의 주요 원인은 B형 간염이었다.그러나 2000년대부터 예방접종 사업으로 B형 간염은 점차 줄고 있다.또 치료제 등의 발달로 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많이 줄었다.그러나 바이러스 간염이 사라진 대신 지방간이 점차 만성 간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다음은 지방간에 대한 최원혁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Q. 지방간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A. 지방간은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 두 가지로 나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만성적인 음주로 생긴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 당뇨 등 대사성 질환과 관련이 있다.  Q. 지방간은 정확히 어떤 상태인가. A. 지방간은 간에 중성지방이 5% 이상 ..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차이는 '이것'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차이는 '이것'[메디체크의 헬스UP]20세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배우 중 한 명인 브루스 윌리스가 2022년 실어증에 따른 인지 능력 저하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은퇴했다. 1년 후인 지난 2023년 2월 가족들은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이 소식으로 인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도 치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25.5%인 130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치매는 65세 이상 노인에서 5~10%의 유병률을 보이며, 연령이 5년씩 증가할 때마다 유병률은 2배가량 증가한다. 치매는 후천적 뇌질환에 의한 다발성 인지장애가 일상생활의 장애를 일으키는 상태로 ..

'담배도 안 피우는데 왜' 비흡연자 폐암 원인 5

'담배도 안 피우는데 왜' 비흡연자 폐암 원인 5      미세먼지는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오존 등을 포함하는 대기오염물로, 장기간 떠다니면서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친다./사진=연합뉴스DB           모두가 알고 있듯 흡연은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이다.전체 폐암 환자 중 70%는 흡연자이거나 흡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30%,즉 폐암 환자 10명 중 3명은 흡연을 하지 않았음에도 폐암을 겪는다고 볼 수 있다.특히 여성 폐암환자의 경우,80% 이상이 흡연 경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국립암센터). 대한폐암학회에서는▲간접흡연▲연기나 연료 연소물에 의한 실내 공기오염 ▲라돈 노출▲기존 폐 질환 등을 비흡연자 폐암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비흡연자 폐암 원인에 대..

입이 마르는 뜻밖의 이유 9

입이 마르는 뜻밖의 이유 9구강 건조증(입 마름)은 침 분비가 줄어들거나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 때문에 입 안이 마르는 증상이다.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1~1.5ℓ의 침이 분비되는데, 이보다 적게 침이 나오면 입이 마른다고 느끼게 된다. 입으로 숨을 쉬면서 입 안의 수분이 증발되면 주관적으로 구강의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구강의 건조감이 심하면, 음식을 씹어 삼키기 어려워지고, 말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여기에 소화 작용을 돕는 침이 부족하기 때문에 소화 장애도 생길 수 있으며,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입 안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치은염이나 충치 등도 더 잘 생긴다. 봄철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입이 바짝바짝 마를 때가 자주 있다. 하지만 물을 충분히 마셨는데도 입이 자꾸 건조해진다면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