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최고의 재산/건강 상식 1069

정형외과 의사가 말하는 '운동의 원칙' 알아두세요

정형외과 의사가 말하는 '운동의 원칙' 알아두세요운동할 때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을 조화롭게 시도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 운동은 필수다.특히 요즘같이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 면역력을 키우는 데도운동이 효과적이다.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하면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다.정형외과 전문의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대표원장은 "단순히 운동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나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적절히, 바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준배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환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운동의 3가지 원칙'에 대해 알아본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조화롭게 하라운동을 꾸준히 한다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유산소 운동만 하고 있다. 하지만 30대 중반 이후부터는 누구나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줄..

소변이 알려주는 내 몸의 건강 현주소

소변이 알려주는 내 몸의 건강 현주소간단하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싶으면 소변을 살펴보면 된다.소변의 색깔, 거품, 냄새는 내 몸의 건강상태가 어떤지 보여주기 때문이다.   소변의 색깔·거품·냄새로 건강상태 파악할 수 있어기온이 따뜻해지며 운동을 시작하거나 주말 나들이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활동량이 많아지면 자칫 몸에 무리가 생길 수 있어 미리 건강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을 앞두고 간단하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싶으면 소변을 살펴보면 된다. 소변의 색깔, 거품유무, 냄새는 건강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소변은 연한 노란색이나 황갈색이며 약간의 냄새가 난다.하지만 수분이 부족하거나 탈수현상이 있는 경우 소변은 짙은 노란색을 띤다.반대로 물을 많이 마시면 물처럼 투..

부러지고 찢어지고…소중한 무릎, 잘 지키려면?

부러지고 찢어지고…소중한 무릎, 잘 지키려면? 무릎 부상의 유형 10가지와 치료법골절 인대파열 등 각종 부상으로 무릎을 다칠 수 있다. 부상의 유형과 원인에 따라 적절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여러 가지 이유로 무릎을 다쳐 병원에 갈 수 있다. 무릎 뼈가 부러지거나 빠지거나,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등 무릎 부상의 원인도 다양하다. 무릎 부상은 증상이 가벼우면 집에서 치료할 수 있지만,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중요한 무릎 부상의 유형에는 10가지가 있다. 골절, 전방십자인대 손상, 탈구, 반월상 연골 파열, 활액낭염, 슬개골 건염, 힘줄 파열, 측부 인대 손상, 슬개골대퇴근 증후군, 전방십자인대 손상 등이다.관절에서 ..

심장이 쿵쾅쿵쾅…설렘 아닌 위험 신호입니다

심장이 쿵쾅쿵쾅…설렘 아닌 위험 신호입니다 돌연사 부르는 ‘심실성 빈맥’ 주의를어지럼증·호흡곤란 동반 ‘응급상황’ 심장이 뛰는 박자가 불규칙해지는 부정맥 중에서도 대표적인 유형인 심실성 빈맥은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장이 갑자기 빠르게 뛰면서 덜덜 떨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어지럼증, 호흡곤란이 동반된다면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으므로 서둘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심장의 아래쪽에 있는 심실은 위쪽 심방으로 들어온 혈액을 받아 온몸과 허파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정상적인 심장박동은 심방에서 시작해 심실로 전달되는 전기신호에 따라 조절되지만, 심실성 빈맥은 심실 내에서 비정상적인 전기회로가 형성돼 발생한다. 심실이 지나치게 빠르게 수축하면서 혈액을 제..

심혈관계 강화하려면, 찬물vs따뜻한 물 중 어디에 몸 담가야 할까?

심혈관계 강화하려면, 찬물vs따뜻한 물 중 어디에 몸 담가야 할까?     냉욕이나 온욕은 각기 다른 건강 효과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몸이 피로할 때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곤 한다. 반대로 축 처졌을 때 시원한 물에 들어가 개운한 느낌을 받으려는 이들도 있다. 이렇게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은 어떤 건강 효과를 가져다줄까?◇냉욕먼저 냉욕은 우울감 개선 효과가 있다. 영국 포츠머스대 헤더 매시 박사는 “냉욕은 미주 신경을 자극하고 체내 염증을 감소시켜 심장 박동과 신체를 진정시킨다”고 말했다. 특히 차가운 물에 얼굴을 담그면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된다. 미국 페퍼다인대 임상 신경 심리학자 주디 호는 “얼굴에는 여러 개의 신경이 몰려 있어 찬물에 닿으면 휴식 및 이완을 담당하는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된다”고..

계단 오르기 '이렇게' 하세요

계단 오르기 '이렇게' 하세요천천히 시작하고 템포 조절해야오르내릴 계단을 찾았다면 단계적으로 운동할 준비를 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계단 오르기 운동은 일상 속에서 체력을 높이고 몸을 건강하게 다질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이다. 고층 빌딩 꼭대기까지 올라갈 필요는 없다. 헬스장, 공원 또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매우 손쉽고 간단한 운동이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미국 건강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health)'는 최근 계단 오르기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미국 미시간대 운동과학대학 조교수인 알렉산드라 렘프케 박사는 "운동을 위한 계단 오르기는 심혈관계와 호흡기 건강을 목표로 한다"면서 "계단을 걷거나 천천히 조깅하는 저강도 운동은 유산소 지구력 운동에 더 가깝..

"제아무리 착한 전립선암이라도 위험할 땐…"

"제아무리 착한 전립선암이라도 위험할 땐…"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전립선암 명의'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광우 교수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019년에 대장암, 간암을 제치고 남성암 발생 순위 3위를 차지하더니 최근 4년만 놓고 봤을 때 국내 환자 수가 2017년 7만5987명에서 2021년 10만9921명으로 44%나 증가했다. 전립선암은 갑상선암과 더불어 비교적 착한 암으로 분류된다. 진행 속도도 느리고 수술, 방사선 등 여러 치료법에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증상이 없다. 암이 상당이 진행되더라도 전립선비대증 정도의 배뇨장애만 나타난다. 제아무리 착한 전립선암이라도 늦게 발견하면 생존율은 뚝 떨어진다. 전립선암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 순..

치매 올까 걱정만 하지 말고...기억력 향상시키는 방법은?

치매 올까 걱정만 하지 말고...기억력 향상시키는 방법은?꾸준히 운동하고, 수면 충분히 취하면 뇌 건강 개선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잠을 잘 자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기억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가 들면서 깜빡깜빡 잊는 일이 잦아진다. 이럴 때면 치매가 오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어떤 사람들은 지인의 이름을 하나씩 잊어버려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현상은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도, 안일하게 방치할 필요도 없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기억력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억은 1000억 개의 신경 세포들의 상호 연결로 만들어진다"며 "연결이 확고하게 ..

안구건조증, 원인 다양..일상 속 개선법

안구건조증, 원인 다양..일상 속 개선법   스마트폰이나 PC의 과다 사용으로 안구건조증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하지만 잘만 관리하면 개선이 가능하다.증상이 심할 경우에도안과에서 자신에게 맞는 안약을 처방 받는 것으로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일본 여성의료 저널리스트 마스다 미카는 안구건조증에 대해 설명했다.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증상은?눈물은 눈에서 윤활유와 같은 작용을 하는데,이러한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층이 빠르게 마르는 경우눈이 뻑뻑한 기분이 들면서 심할 경우 검은 눈동자가 헐게 되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이처럼 눈물층의 이상이 생기는 질환을 안구건조증이라고 한다.안구건조증은 실명의 위험은 없지만, 삶의 질을 해치는 질환이다. 눈물이 자주 증발하는 요인으로 에어컨 바람, 건조한 ..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노인 4명 중 1명은 이걸로 고생한다는데… 언제 어떤 수술받아야 할까?로 듣기   [노년 괴롭히는 근골격계 질환들] # 계단 오르내릴 때면 욱신욱신 쑤시는 무릎. 보존 치료로 버티다 걷기조차 힘겨워져 병원을 찾았다.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진단과 함께 기로에 선 이씨(여, 71, 부산 연제구). 덜컥 겁부터 난다. 수술은 정말 필요한 걸까? 한다면 어떤 수술을 받아야 할까? 하지만 수술이 정답일지 지금도 막연하다.한해 433만명 이상(심평원, 2023년)이 퇴행성(退行性) 관절염으로 치료를 받는다. 65세 이상 고령환자만 238만명. 노인 4명 중 1명이 이 병을 앓고 있다. 그중 가장 많은 게 무릎 쪽이다.여성 환자(68.5%)가 남성 환자(31.5%)보다 2배를 훨씬 넘는다. 60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