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최고의 재산/건강 상식 1053

'등산'이 특히 도움 되는 경우는?

'등산'이 특히 도움 되는 경우는?등산은 골밀도가 떨어진 사람에게 적합한 체중부하 운동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낮 기온이 20도 안팎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찾아왔다. 건강을 위해 봄맞이 등산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등산이 특히 도움이 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당뇨병등산은 유산소운동, 근력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당뇨병 환자가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함께하면 근력이 상승하고, 신체기능이 높아진다. 인슐린 효율성이 높아져 혈당 조절이 잘 된다. 등산을 하면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근육이 단련된다. 근육은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로, 하체에는 우리 몸 근육의 70%가 모여 있다. 하체 근육 단련이 혈당 조절에 특히 도움 되는 이유다. 단, 당뇨병 환자는 공복 등산은 금물이다. 저혈당이 발생..

심혈관질환 막으려면 몸속 '이것' 늘려야

심혈관질환 막으려면 몸속 '이것' 늘려야                근육량이 증가하거나 체지방량이 감소하면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지고, 반대로 근육량이 감소하거나 체지방량이 증가하면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체중 감량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는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감량했을 때의실제 건강 이득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그 이유는 체중 감소의 효과가 의도적인 것인지,의도하지 않은 근육량의 감소인 것인지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경실 전 교수, 피부과 김성래 전공의)은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2013년부터 2018년까지 약 6년간 20~39세 성인..

다가오는 암 예방의 날… 생활 속 '1군 발암요인'은?

다가오는 암 예방의 날… 생활 속 '1군 발암요인'은? 흡연/사진=클립아트코리아오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를 '세포'라고 부르는데 정상적인 세포는 분열과 성장 등을 통해 세포 수의 균형을 유지한다. 하지만 여러 원인으로 세포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변하거나 과하게 증식한 것이 암이다. 암을 유발하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암 사망 요인별 비율을 흡연 30%, 식이 30%, 만성감염 10∼25%로 꼽았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환경 중 '암을 일으키는 것이 확실한 1군 발암요인'을 분류했다. 이에 따르면 발암요인은 1군, 2A군,..

코가 아닌 '입'으로 숨 쉬고 있나요?

코가 아닌 '입'으로 숨 쉬고 있나요?       코로 호흡하면 정화‧가습된 공기를 마셔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고 폐의 산소 교환이 쉽게 이뤄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입으로 숨 쉬면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를 그대로 마시게 돼 입안과 호흡기 조직에 손상이 일어나기 쉽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더욱 그렇다. 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코로 호흡해야 한다. 코는 들이마시는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콧구멍 앞에 있는 코털은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좁은 콧구멍 통로는 가늘고 길어서 공기를 걸러준다.코안의 원뿔 모양 구조인 코선반(Nasal Turbinate)은 공기를 얇은 층으로 나누고 회오리를 일으킨다.이때 공기 안에 있던 먼지나 세균 같은 미세물질이 코점막에 닿으면서 항..

정형외과 의사가 말하는 '운동의 원칙' 알아두세요

정형외과 의사가 말하는 '운동의 원칙' 알아두세요운동할 때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을 조화롭게 시도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 운동은 필수다.특히 요즘같이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 면역력을 키우는 데도운동이 효과적이다.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하면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다.정형외과 전문의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대표원장은 "단순히 운동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나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적절히, 바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준배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환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운동의 3가지 원칙'에 대해 알아본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조화롭게 하라운동을 꾸준히 한다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유산소 운동만 하고 있다. 하지만 30대 중반 이후부터는 누구나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줄..

소변이 알려주는 내 몸의 건강 현주소

소변이 알려주는 내 몸의 건강 현주소간단하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싶으면 소변을 살펴보면 된다.소변의 색깔, 거품, 냄새는 내 몸의 건강상태가 어떤지 보여주기 때문이다.   소변의 색깔·거품·냄새로 건강상태 파악할 수 있어기온이 따뜻해지며 운동을 시작하거나 주말 나들이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활동량이 많아지면 자칫 몸에 무리가 생길 수 있어 미리 건강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을 앞두고 간단하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싶으면 소변을 살펴보면 된다. 소변의 색깔, 거품유무, 냄새는 건강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소변은 연한 노란색이나 황갈색이며 약간의 냄새가 난다.하지만 수분이 부족하거나 탈수현상이 있는 경우 소변은 짙은 노란색을 띤다.반대로 물을 많이 마시면 물처럼 투..

부러지고 찢어지고…소중한 무릎, 잘 지키려면?

부러지고 찢어지고…소중한 무릎, 잘 지키려면? 무릎 부상의 유형 10가지와 치료법골절 인대파열 등 각종 부상으로 무릎을 다칠 수 있다. 부상의 유형과 원인에 따라 적절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여러 가지 이유로 무릎을 다쳐 병원에 갈 수 있다. 무릎 뼈가 부러지거나 빠지거나,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등 무릎 부상의 원인도 다양하다. 무릎 부상은 증상이 가벼우면 집에서 치료할 수 있지만,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중요한 무릎 부상의 유형에는 10가지가 있다. 골절, 전방십자인대 손상, 탈구, 반월상 연골 파열, 활액낭염, 슬개골 건염, 힘줄 파열, 측부 인대 손상, 슬개골대퇴근 증후군, 전방십자인대 손상 등이다.관절에서 ..

심장이 쿵쾅쿵쾅…설렘 아닌 위험 신호입니다

심장이 쿵쾅쿵쾅…설렘 아닌 위험 신호입니다 돌연사 부르는 ‘심실성 빈맥’ 주의를어지럼증·호흡곤란 동반 ‘응급상황’ 심장이 뛰는 박자가 불규칙해지는 부정맥 중에서도 대표적인 유형인 심실성 빈맥은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장이 갑자기 빠르게 뛰면서 덜덜 떨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어지럼증, 호흡곤란이 동반된다면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으므로 서둘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심장의 아래쪽에 있는 심실은 위쪽 심방으로 들어온 혈액을 받아 온몸과 허파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정상적인 심장박동은 심방에서 시작해 심실로 전달되는 전기신호에 따라 조절되지만, 심실성 빈맥은 심실 내에서 비정상적인 전기회로가 형성돼 발생한다. 심실이 지나치게 빠르게 수축하면서 혈액을 제..

심혈관계 강화하려면, 찬물vs따뜻한 물 중 어디에 몸 담가야 할까?

심혈관계 강화하려면, 찬물vs따뜻한 물 중 어디에 몸 담가야 할까?     냉욕이나 온욕은 각기 다른 건강 효과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몸이 피로할 때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곤 한다. 반대로 축 처졌을 때 시원한 물에 들어가 개운한 느낌을 받으려는 이들도 있다. 이렇게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은 어떤 건강 효과를 가져다줄까?◇냉욕먼저 냉욕은 우울감 개선 효과가 있다. 영국 포츠머스대 헤더 매시 박사는 “냉욕은 미주 신경을 자극하고 체내 염증을 감소시켜 심장 박동과 신체를 진정시킨다”고 말했다. 특히 차가운 물에 얼굴을 담그면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된다. 미국 페퍼다인대 임상 신경 심리학자 주디 호는 “얼굴에는 여러 개의 신경이 몰려 있어 찬물에 닿으면 휴식 및 이완을 담당하는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된다”고..

계단 오르기 '이렇게' 하세요

계단 오르기 '이렇게' 하세요천천히 시작하고 템포 조절해야오르내릴 계단을 찾았다면 단계적으로 운동할 준비를 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계단 오르기 운동은 일상 속에서 체력을 높이고 몸을 건강하게 다질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이다. 고층 빌딩 꼭대기까지 올라갈 필요는 없다. 헬스장, 공원 또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매우 손쉽고 간단한 운동이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미국 건강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health)'는 최근 계단 오르기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미국 미시간대 운동과학대학 조교수인 알렉산드라 렘프케 박사는 "운동을 위한 계단 오르기는 심혈관계와 호흡기 건강을 목표로 한다"면서 "계단을 걷거나 천천히 조깅하는 저강도 운동은 유산소 지구력 운동에 더 가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