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이 있는 글방/學父母님前 上書 84

하늘의 언어

하늘의 언어... 대한민국 최초의 범죄심리 분석관인 P교수의 실화입니다, 어머니가 어린이집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그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아드님은 산만해서 단 3분도 앉아 있지를 못합니다' 어머니는 아들과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말합니다, '선생님께서 너를 무척 칭찬 하셨어, 의자에 앉아있기를 단 1분도 못 견디던 네가, 이제는 3분이나 앉아 있다고 칭찬 하셨어, 다른 엄마들이 모두 엄마를 부러워 하더구나~' 그날 아들은 평소와 달리,밥 투정을 하지 않고, 밥을 두 공기나 뚝닥 비웠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 갔고, 어머니가 학부모회에 참석했을 때,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아드님이 성적이 몹시 않좋아요, 검사를 받아 보세요!'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

어느 주부의 고백

어느 주부의 고백 "엄마,나 오늘부터 도시락 두 개 싸줘, 한 개로 부족하단 말이야." 아들이 요즘 부쩍 크려고 그러는지, 밥 타령을 하며 도시락을 두 개 싸달고 요청했습니다. ​매일 도서관에서 공부를 한다며,늦게 오던 아들이 오늘은 시험을 치루고 일찍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도시락 하나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왜 그래?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어?" 아들은 책상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아들은고개를들어제가슴에안기더니그제야큰소리로울어버리는아들, 그동안하나더싸간도시락은아들의짝꿍이 집안사정으로 도시락을 못 싸 오게 되어 싸다 준 거라는 말을 하며 울먹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친구 엄마가 암 수술을 하는 날이라, 어젯밤 병원에서 꼬박 새우느라 학교에 나오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껏 힘든 친구를 위해 학..

노자의 '도덕경'에 나타난 사상에서 인간관계론

노자의 '도덕경'에 나타난 사상에서 인간관계론 첫째, 진실함이 없는 아름다운 말을 늘어놓지 말라.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사람을 추켜세우거나 머지않아 밝혀질 사실을 감언이설(甘言利說)로 회유하면서 재주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언젠가는 신뢰받지 못하여 사람 위에 설 수 없게 된다 둘째, 말 많음을 삼가라. 말이 없는 편이 좋다 말없이 성의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신뢰를 갖게 한다 말보다 태도로서 나타내 보여야 한다. 셋째, 아는 체하지 말라. 아무리 많이 알고 있더라도 너무 아는 체하기보다는 잠자코 있는 편이 낫다 지혜 있는 자는 지식이 있더라도 이를 남에게 나타내려 하지 않는 법이다 넷째, 돈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돈은 인생의 윤활유로서는 필요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돈에 집착..

인간이 먼저다

인간이 먼저다 사람한테서는 사람 냄새가 나야 한다. 그런데 개 냄새나 돼지 냄새를 피우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개는 애완용이나 집을 지키는 역할을 하기에 사람에게 유익하고, 돼지는 고기를 제공해서 또한 귀한 가축이다. 그런데 개나 돼지만큼도 안 되는데 우리들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자고 나면 사고•사건들이 판을 친다. 꾀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오징어를 인산으로 절였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다. 그 보도에 의하면 인삼의 산지 금산에서 중국산 홍삼 원액을 들여와 거기다 물엿만 첨가하여 170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단다. 가짜 건강 식품을 만들어 노인들을 속이는 일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버겁다. 인간을 중시한다면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남을 속여서 어떻게 해서라도 자기 이익을 챙기려는 얌체들은 개와 ..

항상 행복한 사람

항상 행복한 사람 늘 불행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다. 부모 복도 없고, 여자복도 없고 , 직장 복도 없고, 돈 복도 없는 그가 어느 날 늘 웃고 사는 행복한 사람을 찾아 갔다. 그런데 늘 행복한 사람한테도 늙고 못 배운 부모님이 계셨다. 아내도 미인이 아니었고 평범한 월급쟁이에 집도 형편없이 작았다. 늘 불행한 사람이 물었다. “행복할거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뭐가 그리 즐거우세요?” 늘 행복한 사람은 늘 불행한 사람을 데리고 길 건너편에 있는 병원으로 갔다. 수술실 앞에서 초조해 하는 사람들, 병실에서 앓고 있는 사람들, 링겔을 꽂은 채 휠체어를 굴리며 가는 사람들, 그리고 영안실에서는 울음 소리가 높았다. "보시오. 우리는 저들에게 없는 건강이 있으니 행복하지 않은가요? 날 걱정해 주 는 아내와 아이들..

불 효 자

불 효 자 “할머니는 어디서 사세요?” “서울!” “제주도에는 어떻게 오셨어요?” “우리 아들이 유채꽃 구경 시켜 준다고 해서 왔지!” “그러면 아들은 어디 갔나요?” “글쎄, 날 더러 여기서 기다리라고 해 놓고 해가 졌는데도 오지 않네요.” 순찰 중이었던 경찰관 아저씨와 어느 할머니가 나눈 대화입니다. 날은 어두워지는데 한 할머니가 유채꽃이 피어 있는 밭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습니다. 아들이 어머니를 버리고 가버린 것입니다. 봄철이 되면 많은 노인들이 제주도에 버려진다고 합니다. 아들과 며느리가 부모님 관광시켜 드린다고 제주도까지 모시고 왔다가 그냥 버리고 가 버린다고 합니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그런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믿을 수가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제주도에 부모님을 버리..

물조리개를 들고 있는 아버지

❥다섯 명의 자식을 둔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의 아들이 유독 병약하고 총명하지도 못하여 형제들 속에서조차 주눅 들어 있는 아들이 아버지는 늘 가슴 아팠다고 합니다. ❥어느 하루, 아버지는 다섯 그루의 나무를 사 왔습니다. 그리고 다섯 명의 자식들에게 한 그루씩 나누어 주며 1년이라는 기한을 주었지요. ❥가장 잘 키운 나무의 주인에게는 뭐든 원하는 대로 해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말입니다. ❥약속한 1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는 자식들을 데리고 나무가 자라고 있는 숲으로 갔습니다. 놀랍게도 유독 한 그루의 나무가 다른 나무들에 비하여 키도 크고 잎도 무성하게 잘 자라있었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하였던 그 아들의 나무였던 게지요. ❥약속대로 아버지는 아들에게 원하는 것을 물었고..

삶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

삶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 한 곡의 노래가 울리기 위해서도 우리 마음속엔 그 노래가 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질투, 이기심, 같은 것으로 꽉 채워져 있는 마음속엔 아름다운 음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주위를 가만히 살펴보세요.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치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이라도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그저 소음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고통의 체험이 없는 사람은 마음속에 무엇인가를 채울 수 있는 아량과 깊이가 부족하게 마련입니다.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겸허하게 자신을 비우게 하니까요. 마음속에 빈 공간이 없는 사람에겐 어떤 감동적인 시나 어떤 아름다운 음악도 울림을 줄 수 없습니다. 마음의 여백이 없는 삭막한 사람일수록 자신이..

내일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

내일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 내일 물을 주려던 그 꽃은 이미 시들어있고 내일 보러 가려던 그 사람은 이미 떠나버리고 내일 고백하려던 그녀는 이미 다른남자와 사랑하고 있고 내일 전해주려던 그 말은 이미 내 머리속에서 사라져 있다. 과연 나에게도 내일 이라는 것이 있을까? 내일 해야하는 백가지 일의 이유 보다 지금 하고 싶은 그 한가지 일의 이유가 더 소중하다는 것 불투명한 삶 속에서 내일을 기대하기 보다는 지금을 더 소중히 간직하고 지금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것이 나에게는 후회되지 않을 것 같다. 그 올지 않올지 모르는 ´내일´ 이라는 단어 때문에 후회하는 것보다는 지금 이 한순간 한순간을 소중히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내일보다는 오늘을 생각 할 것이다. 당신은 '만약 ..

Abracadabra(아브라카다브라)

Abracadabra(아브라카다브라) 이 말은 ‘빌게이츠’가 아침마다 되새긴 呪文(주문)입니다. 그 의미는 말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말은 잠재의식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은 자율 신경계에 자동으로 입력되어 그대로 실현 가능성을 높혀 준다고 합니다. 자신의 희망을 매일 아침 입버릇처럼 呪文하면 그 희망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우리 어머님들께서도 매일 아침 Abracadabra라고 주문하여 각자의 소망을 이루었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