泉涸之魚 相濡以沫 (천학지어 상유이말)
泉涸之魚 相濡以沫 (천학지어 상유이말) 泉-샘 천 涸-마를 학 之- 갈 지 魚-고기 어 相-서로 상 濡-적실 유 以-써 이 沫-물거품 말 *장자의 ‘대종사’에 나오는 문구이다. *‘천학지어 상유이말(泉涸之魚 相濡以沫)’은 ‘샘물이 마르자 물고기들이 모여 거품을 내 서 로를 촉촉하게 적셔 의지한다’는 의미이다. 같이 곤경에 처했을 때 미력한 힘으로나마 서로 도움을 준다는 따뜻한 사자성어이다. *천학지어(泉涸之魚)는 ‘마른 샘의 물고기’라는 뜻인데, 대개 상유이말(相濡以沫, 거품으로 서 로를 적심)과 함께 쓴다.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돕고 살아가는 모습을 뜻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어쩌면 우리 국민 모두가 천학지어(泉涸之魚)이며 어떻게든 도우면서 살려는 노력이 상유이말(相濡以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