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최고의 재산/건강 상식 1053

변비약 상습 복용이 치매 부른다?

변비약 상습 복용이 치매 부른다? 특히 삼투성 완화제를 계속 먹으면 위험도 64% 증가변비약을 먹는 것 외에 식이 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등 변비 해소를 위한 다른 방도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변비 때문에 습관적으로 완화제를 먹는다면 그 양을 줄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뉴롤로지(Neurology)' 온라인 판이 '완화제를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의 치매 위험이 51%나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베이스에서 평균 연령 57세인 50만 222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만 8235명(3.6%)이 연구 전 한 달 동안 거의 매일 완화제를 먹었다고 대답했다. 어떤 종류의 완화제를 먹었느냐에 따라 치매 위험도가 달라졌다.변비 완화제는 크게 세 종류다. 내장 안에 가..

근육이 뭉쳤다.. 케토톱·한방파스, 뭘 붙이지?

근육이 뭉쳤다.. 케토톱·한방파스, 뭘 붙이지?[이게뭐약]     성분 다양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선택 필요파스의 성분은 다양하지만 소염, 진통 효과는 유사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장시간 업무,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근육이 뭉치거나 뻐근하면 파스를 찾게 된다.하지만 막상 파스를 사용하려고 하면파스 종류가 너무 다양해 어떤 것을 써야 좋을지 알 수가 없다.지금 내 상태에 가장 적합한 파스는 어떤 것일까? ◇케토톱, 한방파스… 다 똑같은 파스 아닌가?피부에 붙이는 첩부제 형태의 파스는 대부분 외형이 비슷하지만, 성분은 생각보다 다양하다.파스의 성분으로는▲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케토프로펜, 플루비프로펜,디클로페낙,록소프로펜 등)▲반대자극제(살리실산메틸,노닐산바닐릴아미드,멘톨,캄파,캡사이신 등) ▲생약(..

손톱·눈에도 증상이… 심장마비 위험 신호, 몸 곳곳에서 나타난다

손톱·눈에도 증상이… 심장마비 위험 신호, 몸 곳곳에서 나타난다심장 기능 저하로 인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손톱이 두꺼워​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지난 7일 지병이 없는 상태에서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은 심장마비가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으며 전조 증상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환기시킨다. 심장마비 후 4분이 넘어가면 뇌 손상, 5분 지나면 사망률이 급격하게 오른다고 알려져 있다. 심장마비에 대응하려면 전조 신호를 알아차리고 즉각 대응해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게 중요하다. 심장마비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본다.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은 잘 알려진 심장마비 신호다. 심장마비는 혈액이 굳어 생긴 혈전(피떡)이 심..

귀에서 ‘이런 귀지’ 나오면 건강 이상 신호

귀에서 ‘이런 귀지’ 나오면 건강 이상 신호귀지를 그저 귀를 가렵게 하고 보기 흉한 이물질로 여기고, 파서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귀지는 외이도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며, 귀 건강을 알려주는 신호가 될 수도 있다.지난 18일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청력 관리 센터(The Hearing Care Partnership)의 청력학자 아시쉬 샤는 "귀지의 색이나 질감, 냄새 등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유추해 볼 수 있다"며 "귀지는 귀 깊숙한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보여주기 때문에 주의해서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냄새나고 녹색·하얀색 진물 나면 감염 의심일반적인 귀지는 노란색 혹은 연한 갈색이다. 짙은 갈색일수록 오랫동안 귀 안에 쌓여 있었고, 단단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혈당 떨어져서…" 생각보다 위험한 저혈당, '이런 증상'

"혈당 떨어져서…" 생각보다 위험한 저혈당, '이런 증상'     많은 사람들이 혈당이 올라가는 것만 걱정을 한다. 그런데, 고혈당보다 치명적인 것이 저혈당이다. 혈당이 70mg/dL보다 낮은 상태인데, 혈액 내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포도당을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쓰는 뇌와 신경계에 위기가 온다. 건강한 사람은 이런 위기를 알아차리고 음식 섭취를 통해 당을 보충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다 응급상황까지 갈 수 있다.◇저혈당 증상 알아둬야당뇨병 환자는 저혈당이 특히 위험하다. 증상을 꼭 알아둬야 한다. 당뇨병 환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혈당 수치가 68mg/dL 이하로 떨어졌을 때 저혈당을 경험했다. 이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식은땀(50%), 공복감(39%..

“혈압 높다는데”…운동 어떻게 하고, 어떤 습관 가져야 할까?

“혈압 높다는데”…운동 어떻게 하고, 어떤 습관 가져야 할까?고혈압 방치하면 심혈관 질환, 뇌졸중 위험 커져고혈압 환자는 주 3회, 한 번에 30분 정도의 속보 운동이 좋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체중이 줄지 않아도 운동 자체의 효과로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각각 5㎜Hg 정도 낮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고혈압이란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 혈압을 측정하기 전까지는 진단이 되지 않는다.진단 이후에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많은 돌연사의 원인이 고혈압에서 출발하는데도, 통증이 없다 보니 아무 대책 없이 병을 키우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혈압은 그 위험성을 느껴 생활 습관을 바꾸면 개선에..

내 콩팥에 무슨 일이.. 신장 건강 지키는 1순위는?

내 콩팥에 무슨 일이.. 신장 건강 지키는 1순위는?신장 관련 병은 흡연-고혈압-당뇨가 최대 위험요인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담배필터를 통하지 않은 담배연기에 발암물질이 더 많다.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더 쪼그라들어 혈압이 높아져 신장 관련 병 위험도 증가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콩팥(신장)은 몸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맡고 있는데 관련 질병이 덜 알려진 측면이 있다. 신장이 망가지면 투석과 이식이 필요한 만성신부전, 매년 6000여 명의 신규환자가 나오는 신장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신장은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분 및 전해질 등의 균형을 맞추는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장 보호를 위한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담배부터 끊고 혈압 관리하세요"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신장..

낮에 '이것' 하면 혈압 낮출 수 있어

낮에 '이것' 하면 혈압 낮출 수 있어      낮잠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지만,지속되면 혈관 동맥경화를 유발해 뇌졸중, 심근경색 위험을 높이는 위험한 병이다.혈압을 낮추기 위해서 혈압약을 꾸준히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생활습관에도 변화가 필요하다.혈압 완화에 도움이 되는 각종 생활습관이 있는데,그중 '낮잠'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낮잠이 혈압을 낮춘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다. 그리스 아스클레피온 병원 연구팀은평균 연령 62세 212명을 대상으로 낮잠과 혈압의 관계를 살폈다.실험 전 참여자들의 평균 혈압은 129.9㎜Hg였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만 낮잠을 자게 했다..

노인 사망 원인 1위 뇌혈관 질환 예방하려면?

노인 사망 원인 1위 뇌혈관 질환 예방하려면?뇌혈관 질환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는 ‘뇌’다. 뇌의 혈관과 대뇌 순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이상 상태를 ‘뇌혈관 질환’이라 부르며, 뇌경색과 뇌출혈이 그 대표적인 질환이다.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주요한 사망 요인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도 노인 인구의 사망 원인 1위가 바로 뇌혈관 질환이다. 뇌혈관 질환은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지금부터는 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추운 날씨에는 외출을 자제 날이 추워지면 특히 고령자들이 갑작스레 쓰러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이는 추운 날씨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에는 모자나 목도..

국민 10명 중 3명 당뇨병 위험… 식약처, 영양 가이드 배포

국민 10명 중 3명 당뇨병 위험… 식약처, 영양 가이드 배포혈당 측정을 위해 손끝에 채혈하는 모습. 온병원 제공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이 당뇨병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당뇨병 환자는 500만 명,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 환자는 10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0%에 달한다. 특히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의 영향으로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급증하며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23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기능이 저하돼 혈액 속 포도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이다. 방치할 경우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같은 만성 합병증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대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