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보다 낫다"…중년 여성 몸 살리는 '봄철 보약' 정체는?
봄철 면역력 높이는 나물

봄이 되면 채소 코너에 유독 향이 강한 봄나물이 눈에 띈다. 특히 봄나물은 겨우내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봄나물이 중년 여성에게 특히 좋은 영양 구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철분과 칼슘처럼 갱년기 이후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철분은 빈혈 예방에, 칼슘은 뼈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봄나물이 '자연 보약'처럼 중년 여성 식단에서 자주 권장되는 이유이다.
피로·면역력 저하…
사포닌 많은 '두릅'두릅은 '봄 산채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다. 특히 두릅에는 사포닌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이 성분은 면역 기능 유지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절이 바뀌는 봄철에는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컨디션이 떨어지기 쉬워 두릅 같은 제철 산채가 건강 식단으로 자주 활용된다.
또한 두릅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이섬유는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중년 이후 흔히 나타나는 변비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두릅은 보통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초고추장이나 된장에 찍어 먹거나 두릅무침, 두릅전 등으로 먹는다. 충분히 데쳐 쓴맛을 줄이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중년 빈혈 걱정될 때…
철분 풍부한 '쑥'쑥은 봄철 대표 나물로 철분이 풍부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철분은 적혈구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로 체내 산소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분이 부족하면 피로감이나 어지럼증을 겪을 수 있는데, 중년 여성은 호르몬 변화나 영양 불균형으로 철분 부족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쑥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도 포함돼 있다. 이러한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고 세포 손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쑥은 쑥국, 쑥전, 쑥떡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며 봄철 입맛을 돋우는 식재료로도 인기가 높다. 다만 향이 강하기 때문에 과하게 섭취하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적당한 양을 먹는 것이 좋다.
갱년기에 약해진 뼈…
칼슘 풍부한 '냉이
'냉이는 봄철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제철 나물이다. 특히 칼슘 함량이 높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어 갱년기 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칼슘은 나이가 들수록 골밀도가 감소하기 쉬운 중년 여성에게 더욱 중요하다.
냉이에는 칼슘뿐 아니라 비타민A와 단백질도 포함돼 있다. 비타민A는 피부와 점막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면역 기능에도 관여한다. 또한 냉이 특유의 향은 봄철 떨어지기 쉬운 식욕을 자극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냉이는 냉이국이나 된장국으로 많이 먹으며 무침이나 나물 요리로도 활용된다. 조리 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도옥란 기자 (luka5@kormedi.com)

'건강이 최고의 재산 > 음식과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혈압, 혈당부터 낮춰야...신장 건강 지키는 방법은? (0) | 2026.03.24 |
|---|---|
| '튼튼한' 전립선 만드는 식품 5가지 (0) | 2026.03.24 |
| 비싼 사과 대신 식탁에 오를 수입 과일… 잔류농약 걱정된다면? (0) | 2026.03.23 |
| 백내장·녹내장·황반변성 등 예방에 좋은 음식5 (0) | 2026.03.23 |
| 커피 마셨더니 일어나는 '놀라운' 몸속 변화 6 (0) | 2026.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