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기온 30도 훌쩍…여름맞이 옷정리, ‘이렇게’ 해야 냄새 안 난다?
[한컷 생활정보]

기온이 오르면 옷장의 온도와 습도도 함께 높아지므로 옷장 정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봄철 입던 긴 옷을 하나둘 정리해야 할 때가 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이 상승하면 옷장의 온도와 습도도 함께 높아진다. 옷을 잘못 보관하면 옷 속에 세균이 번식하거나 옷이 쉽게 망가질 수 있다.
땀·피지 묻은 옷은 세탁부터 해야
여름맞이 옷 정리가 중요한 이유부터 살펴본다. 급격히 날이 뜨거워진 다음에는 장마가 찾아온다. 두꺼운 옷이 한 번 습기를 머금으면 쉽게 마르지 않는다. 이는 세균을 비롯 곰팡이와 벌레의 원인이 된다. 악취를 유발하기도 한다.
옷을 올바르게 보관하려면 세탁이 우선이다. 피지와 땀이 묻은 미세탁 의류를 장기간 보관하면 소매, 목둘레 등에 오염이 축적된다. 특히 니트는 세탁이 필수다. 소재 특성상 실 사이에 진드기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쉽게 서식하기 때문이다.
제습제는 옷장 아래쪽·구석이 효과적세탁한 옷은 서로 눌리지 않게 간격을 두고 걸어둬야 한다. 옷과 옷 사이가 빽빽하면 공기 순환이 차단되면서 습기가 옷장 안에 남아있기 쉽다.
제습제는 옷장 아래쪽과 구석에 두는 게 효과적이다. 습기는 아래로 가라앉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단, 제습제의 내용물이 굳거나 물이 차오르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교체가 필요한 때다.
드라이클리닝 비닐은 즉시 제거해야드라이클리닝을 맡긴 옷은 비닐을 제거하고 보관하는 게 좋다. 비닐은 옷감의 통기를 차단해 습기와 냄새의 원인이 된다.
드라이클리닝이 끝난 옷에는 트리클로로에틸렌이라는 발암물질이 남아있을 수도 있다. 이를 제거하려면 세탁소 비닐을 바로 벗긴 옷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3~5시간 널어두는 게 좋다.
먼지로부터 옷을 보호하고 싶다면 비닐이 아닌 부직포 소재의 커버를 씌워서 보관하는 방법도 있다. 상자에 옷을 보관할 때는 무거운 옷부터 넣어야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한편 옷을 정리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옷에 붙어 있던 먼지, 세균, 곰팡이가 호흡기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서다. 동시에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 창문을 열지 않으면 먼지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집안에 떠다닐 수 있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중요한 건강 및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의사들은 자기 건강 어떻게 챙길까 (0) | 2026.05.30 |
|---|---|
| 밤중에 잠 깰 때...하면 안 되는 2가지 (0) | 2026.05.30 |
| “생각보다 더 위험하네”…전자레인지에 플라스틱 용기 넣지마세요 (0) | 2026.05.28 |
|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다?..술을 어떻게 볼 것인가 (0) | 2026.05.28 |
| 아침밥 '찬반 논쟁' 진짜 총정리 (0) | 2026.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