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조절하려면.. 밥 먹을 때 '이 습관' 피해야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추운 날 많이 찾는 어묵탕,
김치찌개, 된장찌개, 해장국 등
대표적인 국물 요리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6년 3669mg 대비
2018년 3274mg로 10.8% 감소했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섭취량 2000mg을 훨씬 초과한다.
또한 한국인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국·찌개·면류(31.5%), 김치(22.5%)에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트륨은
우리 신체에 반드시 필요한 무기질이지만
과잉 섭취할 경우
혈관 내 삼투압이 증가해
혈액량이 많아져
혈관을 팽창시킬 수 있다.
이렇게 팽창된 혈관은
혈관 내부 압력을 높여 혈압을 상승시킨다.
고혈압은
심장과 뇌혈관의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을 발생시키는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
나트륨은 뼈에도 영향을 준다.
과잉 섭취 시 신장에서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하는데
이때 칼슘이 함께 배출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에서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뼈 속의 칼슘을 배출해
골감소증,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수형 과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추운 겨울철에는 따뜻하고 칼칼한 국물요리가
당장 입맛을 돋아줄 순 있지만
과잉 섭취 시
건강에는 해롭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식습관을 조금만 개선한다면
맛있는 음식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국물 요리를 할 때
간장으로 간을 하기 보다는
멸치, 새우, 다시마, 양파 등
천연조미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국그릇 크기를 줄이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을 권장한다.
밥을 국물에 말아 먹는 습관은 피한다.
채소를 늘 올려 함께 섭취하되
장아찌, 젓갈 등 절임류나
햄, 소시지, 치즈 등 육가공 식품,
인스턴트식품 등은
염분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
'건강이 최고의 재산 > 음식과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기 잘 안 먹을 때...단백질 보충에 좋은 채소들 (0) | 2025.11.20 |
|---|---|
| 혈압·갱년기에.. 팥, 바나나, 호박이 주는 변화? (0) | 2025.11.20 |
| “혈관을 깨끗하게” 추운 날, 심혈관질환 막는 데 도움… 어떤 음식일까? (0) | 2025.11.19 |
| ‘이 음식’ 잘못 먹다간, 신장에 돌 생긴다… 뭘까? (0) | 2025.11.19 |
| 운동 직후 먹으면 좋은 음식 4 (0) | 2025.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