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속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EPA와 DHA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편안하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긴장되고 힘든 시간일수록, 마음이 울렁울렁 불안, 초조에 휩싸이기 쉽다.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은 타고난 성격이나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지나치게 과도한 불안감은 뇌 건강과 관련이 크다. 이런 불안감을 자연스럽게 완화하는 방법으로 식이요법을 추천한다. 불안한 마음을 착 가라앉히고 안정효과를 주는 음식들이 있다. 불안감이 커질 때 효과적인 음식을 알아본다.
◆ 연어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D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EPA와 DHA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편안하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이 두 가지 성분은 불안과 같은 정신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체내 염증을 감소시키고, 뇌세포 기능장애를 방지한다. 비타민D 역시 진정 작용을 하는 신경전달물질 수치를 향상시킨다.
◆ 녹차녹차에는 L-테아닌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뇌 건강과 불안증 감소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 L-테아닌을 섭취한 사람들은 심장박동 증가와 같은 불안증과 관련된 심리적 긴장 반응이 감소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L-테아닌은 가바와 도파민,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데 이런 신경전달물질은 항 불안 효과가 있다.
◆ 캐모마일
캐모마일 추출물을 먹은 사람들은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불안 증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캐모마일은 각종 항산화물질을 듬뿍 품고 있는 허브다. 이런 항산화물질들은 염증을 감소시켜 불안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캐모마일 추출물을 먹은 사람들은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불안 증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요구르트요구르트에는 건강한 박테리아로 불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데. 이 유익균은 정신건강을 비롯해 건강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요구르트 같은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식품은 뇌의 신경조직에 손상을 줘 불안증을 유발할 수 있는 프리라디칼(체내 생성의 산화력이 강한 산소)이나 신경독소를 억제함으로써 정신건강과 뇌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강황강황에는 뇌 건강을 증진시켜 불안장애를 예방하는 화합물인 커큐민이 많이 들어있다. 커큐민은 신체가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DHA를 더 효과적으로 합성하는데 도움을 줘 두뇌에서 DHA를 증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물질이자 항염증 성분으로 뇌세포의 손상을 방지한다. 커큐민은 불안증 발달과 관련이 있는 사이토카인과 같은 염증 표지자를 감소시켜 이런 효과를 낸다.
◆ 달걀, 고기
달걀, 고기는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한 고품질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필수아미노산은 정신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생산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달걀, 고기는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한 고품질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필수아미노산은 정신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생산한다.
◆ 아몬드아몬드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E는 불안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바나나, 귀리바나나, 귀리에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신체에서 세로토닌으로 전환돼 불안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