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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일 안전하게 씻는 법 4

한실25시 2023. 4. 9. 21:29

채소-과일 안전하게 씻는 법 4

 

손, 문고리, 버스 손잡이...

사방에 바이러스가 묻어있을 것만 같은 시절이다.

식재료로도 불안하다.

끓이거나 굽는 재료야 그렇다 해도

채소와 과일처럼 

날로 먹어야 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멘스 헬스'가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 손과 도마부터

채소를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그걸 다듬는 손과 도마가 더러우면

 아무 소용없다.

 식재료를 만지기 전후에 

손과 칼·도마를 비눗물로 씻어야 한다.

 다듬는 재료가 바뀔 때마다 씻어야

 교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손을 씻을 때마다 물기를 닦아내야 한다.

 종이 수건이 이상적이다.

헝겊 수건을 쓴다면 

행주로는 쓰지 말고 손만 닦아야 한다.

 이틀에 한 번은 교체하는 게 좋다.

 

◆ 먹기 직전 세척

예컨대 블랙베리 같은 과일의 경우

며칠 먹을 분량을 

미리 씻어두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과일이나 채소 표면에는

곰팡이가 피는 걸 막아주는 

천연 항균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귀찮더라도 먹을 만큼만 씻는 게 좋다.

 

◆ 물

소독제나 세제보다 물로 닦는 게 낫다.

소독제는 조심스럽게 

사용하지 않으면 위험하고,

세제는 찌꺼기를 깨끗하게

 제거하기 쉽지 않다.

 찬물로 가능한 한

 오래 헹구듯 씻는 게 좋다.

양상추 등 잎채소는

 물에 담가 씻는 것보다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게 낫다.

물에 담그면 일각에 묻어있던 오염물질이

 채소 전체로 퍼질 우려가 있다.

물에 담가 씻었다면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헹궈야 한다.

 

◆ 문지르기

오이 같은 단단한 채소는 

솔로 문질러 세척하는 게 좋다.

특히 멜론은 겉껍질을 박박 문질러 씻어야 한다.

그물 모양 표면은 

병원균이 숨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식재료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가능한 한 

오래 문질러 닦을수록 안전하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