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려면 너무 오래 앉아 있지 말고 틈틈이 일어서서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어주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몸의 혈관 길이는 총 12만㎞에 이른다. 심장 및 기타 근육과 함께 순환계를 구성한다. 혈관은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운반한다. 혈액 순환은 심장 박동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전신에 공급하고, 노폐물을 수거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혈관 속 혈액이 잘 안 돌면 혈류가 느려지거나 막히게 되고, 우리 몸의 세포가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얻을 수 없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평소 몸 속 혈액을 잘 돌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혈압 관리
혈압이 너무 높으면 동맥이 딱딱해지고 혈액 흐름을 막을 수 있는 동맥 경화증에 걸릴 수 있다. 정상 혈압 범위인 120/80mmHg 미만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자신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맞는 적정 혈압 수치에 대해서는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혈압을 체크하라. 수분 보충혈액이 잘 돌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하게 유지해야 한다. 하루에 물 8잔을 마시는 것을 목표로 하라. 운동을 할 때나 날씨가 더울 때에는 더 많이 마셔야 한다.
오래 앉아있지 않기
한 번에 오랜 시간 앉아있으면 혈액 순환에도, 허리에도 좋지 않다. 다리 근육이 약해지고 다리의 혈액 순환도 느려져 혈전이 생길 수 있다.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스탠딩 데스크를 고려해볼 수 있다.
요가
요가는 혈액 흐름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몸을 움직이면 세포에 산소가 공급되고, 몸을 이리저리 비트는 동작은 혈액이 여러 곳으로 흐를 수 있게 한다. 또 거꾸로 선 자세는 하반신의 혈액을 심장과 뇌로 가게 한다.
벽에 다리 올리기
발목이나 발이 부었을 때 벽에 다리를 올리는 자세를 시도해보라. 혈액을 다른 방향으로 보내는 쉬운 방법이다. 바닥이나 요가 매트에 누워 발을 벽에 대고 올린 후 엉덩이를 벽으로 가져간다. 양팔은 벌리고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게 해 균형을 잡는다.
채소는 많이, 육류는 적게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동물성 식단에 들어있는 포화 지방은 멀리하라. 소금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콜레스테롤 및 혈압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몸에 빗질하기
머리카락만 빗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오산. 혈액을 바른 방향으로 빗질하면 피를 잘 돌게 도울 수 있다. 솔이 뻣뻣하고 편평한 바디 브러시로 건조한 피부를 쓸어준다. 발에서 시작해 위로 올라간다. 다리와 팔은 길게, 배와 등에는 원을 그리면서 쓸어준다. 샤워하기 직전에 매일 해주는 것이 좋다.
반신욕
일시적인 방법이지만, 목욕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좋은 방법이다. 따뜻한 물은 혈관을 확장해 혈액이 더 많이 돌 수 있게 한다.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1.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A1.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피로, 추위, 손발 저림, 부종, 어지러움, 피부 색깔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심장병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2.혈액 순환을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A2.△운동: 규칙적인 운동이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줍니다. 특히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효과적입니다. △식습관: 과일, 채소,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액 순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명상이나 심호흡 등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관리: 비만은 혈액 순환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3.혈액 순환과 관련된 질환은 무엇이 있나요?A3.△동맥 경화증: 동맥벽에 지방이 쌓여 혈액의 흐름이 어려워지는 질환 △심부전: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펌프할 수 없는 상태 △뇌졸중: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
Q4.혈액 순환이 잘 안 되면 치료가 필요한가요?A4.혈액 순환 문제가 지속된다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혈액 순환이 문제가 될 수 있는 심장이나 뇌와 관련된 질환이 의심될 경우에는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