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 부족할 때 몸이 보내는 신호 4

대장의 운동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장 질환처럼 소화계 질병이 있으면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사를 해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은 변비 외의 몇 가지 신호를 통해
체내 섬유질이 부족하다는 단서를 제공한다.
식이섬유 섭취량이 줄어들면
체중관리를 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고
심장질환, 당뇨, 암 등의 위험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살펴
평소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웹 엠디'가 소개한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1. 속이 자주 더부룩해진다
섬유소를 너무 안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진다.
섬유질은 장내에 있는 음식물을
매끄럽게 이동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복부팽만감을 완화할 수 있다.
섬유질 섭취량이 부족해지면
소화 중인 음식물들이
제대로 이동하지 못하고
사이사이에 고립된 상태로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해지는 것이다.
2. 딱딱한 대변이 나온다
며칠씩 화장실에 못 가는 것도
곤욕스러운 일이지만
변을 봤다고 해서
충분한 섬유소를 섭취하고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
변의 형태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조약돌처럼
작고 단단한 변을 봤다면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하다는
증거다.
3. 식사 후 오히려 공복감이 발생한다
식이섬유는 소화관의 상당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이유다.
식사를 한지 1~2시간 이내에
벌써 꼬르륵 소리가 난다면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사를 했다는
의미일 수 있단 뜻이다.
식사를 한 뒤
오래 지나지 않아
자꾸 허기가 든다면
평소 식사에 샐러드가 한 접시 혹은
채소나 콩으로 만든
스프 한 그릇을 더 먹는 것만으로도
크게 포만감이 늘어날 것이다.
만약 다이어트 때문에
이미 샐러드 식사를 하고 있다면
샐러드 접시에 익힌 콩을
반 컵 혹은 4분의 1컵 더해 먹으면 좋다.
4. 적당량의 식사 후에도 졸음이 쏟아진다
배가 꽉 찰 정도로 음식을 먹고 나면
나른하고 잠이 쏟아진다.
그런데 적당량 식사를 한 뒤에도
매번 잠이 쏟아진다면
식이섬유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식이섬유는 혈당 수치가
안정적인 상태에 머물도록 돕는다.
반면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사를 하면
혈당이 급속도로 올라갔다가
금방 뚝 떨어지게 된다.
이 같은 혈당 수치 변화는
나른하고 피곤한 몸 상태를 유도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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