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위한 꿀팁 4

인생의 1/3을 차지하는 잠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자고 싶어도 잘 수 없는 밤이 있다.
잦아지면 불면증이 된다.
고질적인 수면 부족은
당뇨병, 심장질환, 비만,
우울증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 건강 매체 '맨스 헬스'가
잠이 오지 않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전문가에게 물었다.
◆눕기
자지 않더라도 그저 침대에 누운 채
휴식을 취하는 방법이다.
신경과 의사이자 수면 전문가인 크리스 윈터 박사는
"누워서 쉬는 것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잠이 오지 않는다고 초조해하지 말고
마음 편히 누워서
명상이나 기도를 하라고 조언했다.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호흡
잠자리에 든 지 20분이 지나도
말똥말똥하다면
침대 밖으로 나와
뭔가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독서, 명상처럼
느긋하고 에너지를 덜 쓰는 활동이어야 한다.
심호흡도 좋은 방편이다.
코로 숨을 마시고 잠시 참았다가
입으로 뱉는다.
부교감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에 도움을 준다.
◆커튼
침실이 어둡고 선선해야 잠이 잘 온다.
잠들기 30분 전부터 불을 끄고
필요하다면 커튼을 친다.
다만 외부 빛을 완전히
차단하는 암막 커튼은
잠들 때 도움이 되지만,
아침엔 기상을 어렵게 할 수 있다.
잠들기 좋은 방의 기온은
섭씨 20도 안팎.
이불을 덮지 않으면
약간 선선하게 느껴지는 온도다.
◆족욕
몸을 이완하는 샤워, 반신욕도 좋다.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취침 1~2시간 전에 하는 게 좋다.
깊은 잠에 빠지려면
체온이 깨어있을 때보다
섭씨 0.5~1도 정도 떨어져야 한다.
미지근한 물로 하는 샤워, 반신욕, 족욕은
체온을 수면에 최적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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