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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허리 삐끗했을 때 대처법 4

한실25시 2025. 1. 20. 21:47

 

'악!' 허리 삐끗했을 때 대처법 4

      

요추 염좌가 발생할 경우 적당히 단단단 매트리스에 누워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과정에서
 허리를 ‘삐끗’할 때가 있다.
 이는 ‘요추 염좌’의 대표적 증상으로,
 허리 부분 척추 뼈 사이 인대나
 근육이 손상되면서
 갑작스럽게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때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위험도 있다.
요추 염좌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소개한다.
          

바닥 아닌 매트리스에… 너무 푹신해도 안 돼
허리를 삐끗했다면 일단 눕도록 한다.

허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특정 자세를 취하기도 하는데,

이보다는 허리가 이완될 수 있도록 누운 뒤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자세에서

 충분히 쉬는 게 좋다.

 딱딱한 맨 바닥에 누워선 안 되며,

반대로 지나치게 푹신한 소파나

 매트리스에 누워서도 안 된다.

척추를 제대로 받쳐주지 않는

 푹신한 매트리스는

 요추 염좌를 악화시킬 수 있다.

 누울 때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치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과도한 스트레칭·사우나 삼가야

간혹 뻐근함을 풀기 위해

사우나나 스트레칭을 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오히려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좌우로 돌리는 동작을

 과도하게 할 경우,

 염좌가 재발할 수도 있다.

뜨거운 찜질, 사우나 또한

 완벽히 회복되기 전까지는

 삼가도록 한다.

 

온찜질보다는 냉찜질

요추 염좌로 인한 염증‧부종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냉찜질로 응급처치를 하는 게 좋다.

부상 후 냉찜질을 하면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하면서

 부기가 완화될 수 있다.

반면 온찜질은 

내부 출혈·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염좌 발생 2~3일 후 실시하도록 한다.

 

의사 상담 후 진통소염제 복용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진통소염제는 통증을 가라앉힐 뿐 아니라,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증상이 심한 상태일수록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약을 먹을 때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증상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복용해야 한다.

 

한편, 요추 염좌를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조절능력을 키워야 한다.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윗몸을 숙여 엎드린 뒤

양팔을 머리 위로 뻗어 모으는 동작을 하면,

허리 근육이 늘어나고

 디스크 사이 간격이 넓어지면서

 요추 염좌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