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오는 간암…가장 큰 위험 요인은 '이것'?
[오늘의 건강]
간암 위험인자로는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 간경변증, 알코올성 간질환, 비만이나 당뇨와 관련된 지방성 간질환 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늘의 건강
매년 2월 2일은 '간암의 날'이다. 대한간암학회가 간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했다. 날짜에는 1년에 2번, 2가지 검사(간 초음파·혈청알파태아단백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간암은 위험인자가 다른 암들보다 잘 알려져 있는 편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른 간암 위험인자로는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 간경변증, 알코올성 간질환, 비만이나 당뇨와 관련된 지방성 간질환 등이 있다.
특히 간암 환자 중 72%가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간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는 12%가 C형 간염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9%가 알코올, 4%가 기타 원인과 연관이 있었다.
간암 증상으로는 오른쪽 갈비뼈 아래쪽에 딱딱한 게 잡히거나 아픈 경우가 있으며 황달이나 복수 등도 있다. 하지만 소리 없이 간암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간암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이라면 1년에 두 번 초음파 검사와 피검사를 해서 조기 발견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암 예방을 위해서는 B형 간염 항체가 있는지 검사하고 습관적 음주나 폭음을 피해야 한다. 지방간도 문제가 되므로 비만이나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관리에 힘써야 한다. 더불어 간에 무리를 주는 약물 남용도 피하도록 한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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