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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신, 페퍼민트 차 계속 마셨더니… 내 몸에 변화가?

한실25시 2025. 2. 18. 17:41

커피 대신, 페퍼민트 차 계속 마셨더니… 내 몸에 변화가?

 
 
 
 
 

페퍼민트 차는 무엇보다 면역력과 소화력을 올려주고, 항염증과 항산화 기능도 뛰어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표적인 허브차, 페퍼민트 차는 향긋한 내음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준다. 그런데 페퍼민트 차와 오일은 고대로부터 오랜 기간 사용한 약용 허브 재료이다. 페퍼민트 차는 무엇보다 면역력과 소화력을 올려주고, 항염증과 항산화 기능도 뛰어나다. 커피 대신 페퍼민트 차를 마셔보는 것도 건강에 좋다. 페퍼민트 차의 특별한 효능과 주의사항도 함께 알아본다.

◆ 면역력 증진 효과페퍼민트는 음식으로 인한 병원균을 억제하는 항균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질병을 물리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산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진정 효과가 있기 때문에 더 강한 면역 체계를 만들면서 전반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페퍼민트 차는 항산화 성질을 가지는데,면역 체계에 도움이 되고 활성산소를 잠재울 수 있다.


◆ 호흡기 감염 완화기침할 때 페퍼민트 차를 마시면 불편함을 덜 수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 차는 급성 호흡기 감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잠재적 이점을 가진다. 또 다른 연구들은 페퍼민트 오일의 증기가 잠재적으로 호흡기 병원체에 대항하는 항균성분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 소화력 향상에 탁월페퍼민트의 가장 뛰어난 효능은 소화력 증진에 있다. 최근 페퍼민트 차가 소화기관, 배탈, 과민성 장증후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임상 연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페퍼민트에 함유된 에센셜 오일은 복통을 진정시키고 변비를 완화시키는 등 소화기 계통의 이완에 도움이 된다. 특히 위장 조직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과민성 장 증후군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 집중력 상승 효과페퍼민트는 인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카페인이 함유된 홍차나 녹차를 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페퍼민트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페퍼민트 오일은 집중력을 높이고 인지 작업의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며, 정신적 피로를 줄인다. 페퍼민트가 졸음 감소를 돕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편두통 완화관련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 오일은 혈류를 증가시키고 이마의 긴장된 근육도 이완시킬 수 있다. 페퍼민트의 유효 성분인 멘톨이 편두통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도 발표됐다.


◆ 생리통 완화페퍼민트 차는 긴장을 풀어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생리통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관련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가 생리통과 생리 증후군의 심각성을 완화시킨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 구강 청결관련 연구 리뷰에서 페퍼민트가 구강 질환의 예방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또 다른 연구는 페퍼민트가 구강 내 병원균에 대항하는 효과적 방법이라고 밝혔다. 페퍼민트는 구강 청결에도 도움을 줘서 입 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 페퍼민트 차의 주의사항복용중인 약물이나 즐겨 마시는 차와 충돌하면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정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페퍼민트 차를 일상적으로 마시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위식도 역류 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는 페퍼민트 차가 식도 괄약근을 한층 더 이완시키면서 추가적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신장 결석의 병력이 있다면 의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