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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漢字 工夫

한실25시 2023. 12. 20. 07:56

재미있는 漢字 工夫

1. 施罰勞馬(시벌로마)

2. 漁走九里(어주구리)

3. 足家之馬(족가지마),

足家苦人內(족가고인내)

4. 始發奴無色旗(시발노무색기)

5. 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6. 善漁夫非取(선어부비취)

 

 

1. 施罰勞馬(시벌로마)

고대중국의당나라때일이다.
한나그네가어느더운여름날

길을가다이상한장면을목격하였다.
한농부가밭에서허벌나게

열심히일하는말의뒤에서서

자꾸만가혹하게

채찍질을가하는광경을본것이다.

계속해서지켜보던나그네는

말에게안쓰러운마음이들어농부에게

"열심히일하는말에게왜자꾸만채찍질을하는가?"고물었다.

그러자그농부는

자고로말이란쉬임없이부려야

다른생각을먹지않고

일만열심히하기때문이라고답했다.

남의말을놓고가타 부타언급할수 가없어

이내자리를뜬나그네는

열심히일하는말이불쌍하여

가던길을멈추고뒤를돌아보며

긴장탄식과함께

한마디를내뱉었다한다.

"!施罰勞馬(시벌로마)"

훗날이말은후세사람들에게이어져

주마가편(走馬加鞭)

뉘앙스는약간다르지만

상당히유사한의미로쓰였다한다.

施罰勞馬(시벌로마) :
열심히일하는부하직원을못잡아 먹어

안달인직장상사 들에게흔히하는말

-한자공부::행할시:죄벌:일할로:말마
:달릴주:말마:더할가:채찍편

-용법:
아랫 사람이노는꼴을눈뜨고보지못하는

일부몰상식한상사의뒤에서서

들릴락말락하게읊어주면효과적 일것이다.

,이말을들은상사의반응에대해서는

책임질수없다.
왜냐하면아직국내의현실에비추어

이고사성어의심오함을

깨달을상사는거의없기때문이다.....


2.漁走九里(어주구리)
옛날한나라때의일이다.
어느연못에예쁜잉어가한마리살고있었다.
그러던어느날.
어디서들어 왔는지그연못에

큰메기한마리가침입하게된것이다.

그메기는예쁜잉어를보자마자

잡아먹으려고했다.
잉어는연못의이곳저곳으로

메기를피해헤엄을쳤다.
하지만역부족 이었다.

굶주린메기의추격을피하기에는...
피하다피하다못한잉어는

초어적(?)인힘을발휘하게된다.

잉어는자기도모르는사이에

뭍에오르게되고,

뭍에오르자마자

꼬리를다리삼아냅다뛰기시작했다.
메기가못쫓아오는 걸알게될때까지

잉어가뛰어간거리는약구리정도 였을까?

암튼십리가좀안되는거리 였다.

그때잉어가뛰는걸보기시작한

한농부가잉어의뒤를쫓았다.
잉어가멈추었을때

그농부는이렇게외쳤다.

`어주구리(漁走九里)`...

고기가구리를달려왔다...

그리고는힘들어지친그잉어를잡아

집으로돌아가

식구들과함께맛있게먹었다는얘기이다.

어주구리(漁走九里) :
능력도안되는이가

센척하거나

능력밖의일을하려고할때

주위의사람들이쓰는말이다.

이고사성어는

말할때약간비꼬는듯한말투로

약간톤을높여말하면

아주효과적이다.


3.足家之馬(족가지마),足家苦人內(족가고인내)
이고사성어는

'분수에지나친행동을경계하라'

깊은교훈을담고 있다.

아주먼옛날중국진나라시대에,

어느마을이있었는데

그마을사람들의성씨는

신체의일부를따르는전통이있었다.
대대로귀가큰집안은이(),

화술에능통한사람을

많이배출한집안은

()씨와같은식 이였다.

그곳에수()씨집안이있었는데,

그집안은대대로

손재주가뛰어난집안이었다.
''씨집안에는

매우뛰어난말한필이있었는데,

이역시수씨집안의손재주에의해

길들여 진것이 었다.

어느날도적들과의전쟁에

수씨 집안의큰아들이이말을타고 나가

큰공을세워

진시황으로 부터벼슬을받았다.

이것을본앞집의족()씨집안에서는,
"손재주나

우리집안의달리기를잘하는

발재주나비슷하니

우리도말을한필길러봄이어떨까....?"

하여말한필을길 들이기시작했다.

한달후,도적들이

보복을위해마을로내려왔다.
이를본족씨는아들에게,

"어서빨리수씨집안 보다먼저우리말을타고나가거라."
하였고,

족씨집안의장자는말을타고나가다

대문의윗 부분에

머리를털리며어이 없게도죽고말았다.
이를본족씨는통곡하며,

"내가진작

분수에맞는행동을했더라면,

오늘의이변을막을수있었을것을..."하며

큰아들의주검을붙잡고통곡하였다.

이때부터세인들은분수에맞지 않는

말이나행동을하는사람에게

'足家之馬(족가지마)'라고말하곤한다.

足家之馬(족가지마) :
자기의주제도모르고

남의일에참견하거나

분수에맞지 않는

행동을하는사람에게흔히하는말

파생어:
足家苦人內(족가고인내) -

옛날족씨 가문의큰 아들이

집안에서죽음으로인해비롯된말.

(족씨 가문이집안의사람으로인해괴로워 하다)


옛날부터중국고사에는

삼황 오제의이야기가전해진다.
그중복희씨는

주역을만들었을뿐아니라,

길흉화복을점치는법을

만들었다고전해진다.
이이야기는

그복희씨시대의이야기이다.

복희씨가중국을다스리고있던어느날,

태백산의한

산 마을에돌림병이나서

많은사람이죽어 가고

있다는전갈을들었다.

그리하여복희씨는

그마을로향하게되었는데,

그마을은

황하의물이

시작되는곳이라하여,

시발(始發)()이라불리고있었다.

그마을에도착한복희씨는

돌림병을잠재우기위해

3일낮3일밤을기도하였는 데,

3일째되는밤기도도중

홀연일진광풍이불면서

왠성난노인이나타나
'나는태백산의자연신이다.

이마을 사람들은

몇년째곡식을거두고도

자연에게제사를지내지않으니,

이를괘씸히여겨

벌을주는것이다.

내집집마다피를보기전에는

돌아가지않으리.'하였다.

복희씨는

자연신이화가난것을

위로하기위해

방책을세우고

마을사람 들을불러 모아

말하였다.

'자연신의해를피하기위해선

집집마다깃발에

동물의피를붉게묻혀

걸어 두어야하오! '

그런데,

그마을 사람중에

시발(始發)()

관노(官奴)가하나있었으니,

'귀신은본디깨끗함을싫어 하니,

나는피를

묻히지않고걸것이다.'

하여붉은피를

묻히지않은깃발을걸었다.

그날밤복희씨가기도를하는데,

자연 신이나타나

노여워 하며말하길
'이마을 사람들이모두정성을보여

내물러 가려하였거늘,

한놈이날놀리려하니

몹시불경스럽도다.

내역병을물리지않으리라.'

하였다.

그리하여다음날 부터

전염병이더욱돌아

마을사람들이더욱고통스럽고

많은이가죽었으니,

이는그마을(시발현)의한노비가

색깔없는깃발을

걸었기(始發奴無色旗)'

때문이었다.

이이야기로인해,

그이후혼자행동하여

다른사람에게피해를

입히는사람이나,

제대로알지도못하면서

마구행동하는사람을보면,

'始發奴(시발노)無色旗(무색기)'라고

하게되었다.

오늘익혀야할한자:
(시작할시)

(발할발)

(노예노)

(없을무)

(색색)

(빗발기)

 

5.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이 고사성어는

'사람들틈에서경거 망동한행동을삼가라'

깊은교훈을담고 있다.

옛날중국춘추 전국시대에

조씨 성을가진사람이살고있었다.
조씨에게는

만삭인부인이있었는데,

어느날아침부인이말하길,

"여보!어제밤꿈에말한마리가

온천으로들어가

목욕을하는꿈을꾸지않았겠어요.

아마도우리가말처럼

활달하고기운센아들을

얻게될태몽인것같아요."

라고하였다.

조씨는심히기뻐하여,

"그것참좋은태몽이 구려

어서빨리

우리아들을보았으면좋겠소."
라고하였다.

사흘뒤

조씨부인은매우건강한

사내아이를순산하였고,

조씨는태몽을따라

아이의이름을'溫馬(온마)'라하였다.

세월이흘러

조온마가스무살이되었다.
조온마는조씨부부의기대와는달리,

마을의처녀란처녀는

죄다욕보이는난봉꾼이되었다.

이를보다못한마을사람들은

결국조온마를관아에고발하였고

조온마는판관 앞에끌려가게되었다.

판관이말하길,
"조온마는색기로인하여

마을을

어지럽 혔다(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따라서거세를당함이마땅하다."

라고하였다.

결국조온마는거세를당하였고,

후일사람들은경거망동하는사람에게

조온마의일을상기 시키기위하여

"조온마난색기"라고

충고를하게되었다고한다.

야사에의하면

조온마의키는5척으로

150cm정도의작은키 였다고전해진다.

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
1.경거망동한사람에게충고할때쓰는말.
2.조온마의키가매우작았으므로

작은사람을

일컫는말로쓰이기도한다.

주의:이고사성어는빠르게발음이되었다고한다.


6.善漁夫非取(선어부비취)
옛날중국원나라때의일이다.
어떤마을에한어부가살았는 데...

그는너무나도착하고어질어서

정말법없이도살수있는정도 였다.
그래서항상그는

마을사람들로 부터신망이두터웠고,

그를따르는사람들이끊이지않았다.

그러던어느날그마을에

새로운원님이부임하게되었는데...
그는아주포악한성격의소유자였다.

그원님은부임한뒤

그마을에한착한어부가덕망이높고

마을사람들의신임을얻고있다는사실을알고

괴로워하기시작했다.

'어떻게하면저어부를제거할수있을까?'
한참을생각하다가...

원님은묘안을하나짜내게되었다.

그어부의집앞에몰래귀한물건을가져다놓고

그어부가그물건을가져가면

누명을씌워

그어부를죽일계획을세운 것이다.

첫번째로그는그어부의집앞에

쌀한가마니를가져다놓았다.
하지만그어부는하루가지나고,

이틀이지나도

그쌀가마니를거들떠보지도않는것이었다.
그래서원님은두번째로

최고급비단을어부의집앞에

가져다놓았다.
그러나결과는마찬가지였다.

몸이달을때로달은원님은

최후의수단으로

커다란금송아지한마리를

집앞에가져다놓았다.
그러나어부에게는금송아지마저소용이없었다.

어부가손끝하나대지 않은것이다.

그러한어부의행동에화가난원님은

그자리에서이렇게탄식을했다.

`선어부비취`(善漁夫非取)...

착한어부 는아무것도가지지않는 구나.
그뒤로어부에게감명받은원님은

그어부를자신의옆에등용해,

덕으로써마을을다스렸다고전해진다.

善漁夫非取(선어부비취) :
자신이뜻한대로일이잘이루어지지않을때

약간화가난어조로강하게발음한다.

이고사성어는그때당시중국전역에퍼졌고,

급기야는실크로드를타고

서역으로 까지전해졌으며...
오늘날에는미국,영국등지에서

자주쓰이고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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