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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 자고 싶나요? '이 호흡' 따라하세요

한실25시 2025. 3. 3. 21:38

꿀잠 자고 싶나요? '이 호흡' 따라하세요     

잠이 안 올 때는 '478' 호흡법이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상황에 따라 호흡법을 달리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별 호흡법을 알아본다.

 

▷잠이 잘 안 올 때=

폐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

부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478 호흡법'이 도움된다.

배를 부풀리며 4초간 코로 숨을 들이마신다.

이후 7초간 숨을 참는다.

그 다음 배를 집어넣으며

 8초간 입으로 숨을 내뱉으면 된다.

478 호흡법은 대체의학분야 권위자인

애리조나 대학의 앤드류 웨일 박사가

 불면증 극복을 위해 

권장하는 호흡법이기도 하다.

 

▷속 쓰릴 때=

위산이 역류해 속이 자주 쓰린 사람은

횡격막 호흡법이 도움된다.

 프라하 카렐 대학 실험에 따르면

호흡을 할 때 횡경막이 이완되는 사람은

위산이 넘어오지 않도록 해주는

 식도 근육의 압력이 낮아져,

 위산이 잘 역류하는 경향이 있었다.

호흡을 할 때 횡경막을 수축시키면

 식도 근육도 잘 조여져 위산이 덜 역류한다.

양손을 갈비뼈에 가져다 대고

 숨을 마셔보자.

 갈비뼈가 아랫배와 함께

 부풀어오르도록

숨을 마시는 게 횡경막호흡이다.

 

▷자주 숨찬 사람=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 

호흡이 쉽지 않은 사람은

 '휘파람 호흡법'이 도움 된다.

 숨을 내쉴 때 입술 모양을 휘파람 불듯

반쯤 닫힌 상태를 유지하고

 길게 내쉬는 호흡법이다.

이 호흡법은 기도의 압력을 증가시켜,

 호흡곤란을 완화시킨다.

숫자를 2까지 세면서

 코로 숨을 들이 마시고,

 반쯤 닫힌 입술로 숫자를 4까지 세며

 숨을 내쉬면 된다.​

 

▷운동할 때=

근력 운동 중에는 

근육이 수축·이완을 반복하는데,

여기에 맞춰 호흡하는 게 좋다.

힘을 줄 때 숨을 내뱉고, 

힘을 뺄 때 숨을 들이마시면

수축·이완되는 힘이 커져

 근육 단련 효과가 크다.

마라톤 같은 숨찬 유산소 운동을 할 때는

 숨을 연속해 두 번씩 마시고

 내뱉는 게 좋다.

 '씁씁 하하' 같은 식이다.

연속해 두 번씩 

숨을 마시고 내뱉으면 

심박수가 안정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