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자고 싶나요? '이 호흡' 따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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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올 때는 '478' 호흡법이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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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호흡법을 달리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별 호흡법을 알아본다.
▷잠이 잘 안 올 때=
폐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
부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478 호흡법'이 도움된다.
배를 부풀리며 4초간 코로 숨을 들이마신다.
이후 7초간 숨을 참는다.
그 다음 배를 집어넣으며
8초간 입으로 숨을 내뱉으면 된다.
478 호흡법은 대체의학분야 권위자인
애리조나 대학의 앤드류 웨일 박사가
불면증 극복을 위해
권장하는 호흡법이기도 하다.
▷속 쓰릴 때=
위산이 역류해 속이 자주 쓰린 사람은
횡격막 호흡법이 도움된다.
프라하 카렐 대학 실험에 따르면
호흡을 할 때 횡경막이 이완되는 사람은
위산이 넘어오지 않도록 해주는
식도 근육의 압력이 낮아져,
위산이 잘 역류하는 경향이 있었다.
호흡을 할 때 횡경막을 수축시키면
식도 근육도 잘 조여져 위산이 덜 역류한다.
양손을 갈비뼈에 가져다 대고
숨을 마셔보자.
갈비뼈가 아랫배와 함께
부풀어오르도록
숨을 마시는 게 횡경막호흡이다.
▷자주 숨찬 사람=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
호흡이 쉽지 않은 사람은
'휘파람 호흡법'이 도움 된다.
숨을 내쉴 때 입술 모양을 휘파람 불듯
반쯤 닫힌 상태를 유지하고
길게 내쉬는 호흡법이다.
이 호흡법은 기도의 압력을 증가시켜,
호흡곤란을 완화시킨다.
숫자를 2까지 세면서
코로 숨을 들이 마시고,
반쯤 닫힌 입술로 숫자를 4까지 세며
숨을 내쉬면 된다.
▷운동할 때=
근력 운동 중에는
근육이 수축·이완을 반복하는데,
여기에 맞춰 호흡하는 게 좋다.
힘을 줄 때 숨을 내뱉고,
힘을 뺄 때 숨을 들이마시면
수축·이완되는 힘이 커져
근육 단련 효과가 크다.
마라톤 같은 숨찬 유산소 운동을 할 때는
숨을 연속해 두 번씩 마시고
내뱉는 게 좋다.
'씁씁 하하' 같은 식이다.
연속해 두 번씩
숨을 마시고 내뱉으면
심박수가 안정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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