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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강화법 6

한실25시 2024. 5. 2. 21:58

면역력 강화법 6


우리 몸은 한시도 쉬지 않고 

온갖 병원체를 막아내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다.

 도울 방법은 없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면역 시스템을 튼튼하게 만드는

 6가지 생활 방식을 소개했다.

 

◆ 운동

심장과 근육을 단련하고, 

몸매를 보기 좋게 만들 뿐 아니라, 

면역 시스템 강화에도 기여한다.

 특히 나이 먹은 사람에게 중요하다.

새로운 감염을 발견했을 때

 경보를 울리는 T세포는 

나이를 먹으면 줄어든다.

그런데 버밍햄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사이클을 타는 55~79세 성인들은

 젊은이들 못지않게 T세포를 생성했다.

그밖에도 운동이 

감기를 비롯한 상부 호흡기 감염을

 줄인다는 연구가 여럿이다.

◆ 숙면

65세 이상인데 

자는 시간이 6시간 미만이라면,

백혈구가 병원균의 침입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감기, 

독감에도 걸리기 쉽다.

 

◆ 식단

소화관에는 

면역 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수한 미생물이 살고 있다.

지방은 적게, 

섬유소는 풍부하게 섭취하면

 장 내 유익한 균의 비중을 늘어난다.

프로바이오틱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요거트에 들어 있는 프로바이오틱은

 항생제를 복용할 때 발생하는

 감염성 설사를 예방하며,

궤양성 대장염 수술 후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 절주

취하도록 마시고 나면

 몸에는 숙취 이상의 것이 남는다.

2014년의 연구에 따르면, 

보드카를 네다섯 잔 마신 사람은

 암과 싸우는 백혈구 수치가 낮았다.

이 상태는 

술 마시고 다섯 시간이 지나서야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많이 마시면

 박테리아를 무찌르는 면역 세포,

 매크로파지의 힘도 약해진다.

 

◆ 금연

담배를 피우는 이들은 

독감이나 폐렴, 염증성 질병에 걸리기 쉽다.

니코틴이 해로운 미생물을 죽이는

 호중성 백혈구의 능력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흡연자들의 비인강, 즉 

코 뒤쪽에서 목의 상부로 이어지는

 인두부에는

 유익한 박테리아가 적고, 

병원균은 많다.

또한 피부 감염과 

구강 질환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수치가 높다.

 

◆ 햇볕

햇볕을 쬘 때 만들어지는 비타민 D는 

면역 체계의 균형을 잡는다.

염증성 장 질환이나 

다발성 경화증,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 면역 질환을 막는 

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것이다.

비타민 D는 또한 매크로파지가 

해로운 균을 죽이는 것을 돕기 때문에

 독감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면역력이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