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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운동 때 꼭 지켜야 할 4가지

한실25시 2024. 7. 17. 21:39

여름철 운동 때 꼭 지켜야 할 4가지

      

여름철 운동을 할 땐 저녁 시간대에 운동 강도를 낮춰 운동하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선 운동은 필수다.
하지만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더운 날
무작정 나가 하는 운동은
 되레 건강에 악영향만 줄 수 있다.
여름철 건강하게 운동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봤다.
          

▶운동 전 수분 섭취 필수

운동 중에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운동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다.

 운동 전 마시는 물은 탈수를 예방해준다.

체온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운동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 분비가 늘어난다.

 이는 수분으로 보충해야 한다.

문제는 운동 중

 갈증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땀을 많이 흘려 체중의 3% 정도가

 줄어들 때까지도

 갈증을 못 느낀다면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운동 중에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생수 1컵(150~200mL)을

 20~30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규칙적으로 보충해야 한다.

 

▶흰색 기능성 운동복 입기

요즘 같은 날씨에 운동할 땐 

땀이 많이 흐른다.

이땐 땀 흡수와 배출에 효과적인

기능성 운동복을 착용하고 운동하자.

운동복 색은 빛 반사율이 높은

 흰색 계통이 좋다.

 또한,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게 좋다.

헐렁하게 입어야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는다.

종종 체중감량을 위해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열 쇼크를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

땀이 많이 흐르고 증발이 되지 않으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열 쇼크로 사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운동은 되도록 저녁에

낮 기온이 높을 때는 되도록

기온이 낮은 저녁에 운동하거나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햇빛은 오후 1시~4시 사이에 가장 강한데,

이 시간대 야외운동은

 일사병, 열사병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불가피하게 야외운동을 할 땐

모자를 쓰거나 

선크림을 바르고 나가는 것이 좋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저녁 운동을 권장한다.

 보통 혈압이 아침에 가장 높아

아침 운동을 하면

심장과 혈관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취침 2시간 전에는

 운동을 모두 마쳐야 한다.

 

▶운동 강도 낮추기

더운 날씨에 강도 높은 운동은

심박수를 쉽게 증가시켜

 심장에 부담을 준다.

여름철에는 운동 능력도 떨어져 

부상위험도 높다.

운동을 할 때 근육으로 가야 할 혈액이

 피부로 가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름철엔 운동 강도를

평소보다 10~20% 정도

 낮춰주는 것이 좋다.

 30분 운동에 10분 정

도 휴식을 갖도록 하며

무리하게 운동 강도를 

높이지 않도록 한다.

 운동 시간 역시,

 더운 날씨에 적응한 후

 서서히 늘려나가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