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는 가장 쉬운 운동.."잘 걷고 잘 사는 법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를 위해
가벼운 운동을 하는 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흔히 유산소 운동이라고 말하는
이러한 가벼운 운동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쉽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걷기’다.
걷기운동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다.
특별한 장비나 비용 없이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열량 소모가 낮고 운동의 효과는 크지 않다.
하지만 운동을 잘 하지 않는 사람,
노약자, 임신부,
건강이 좋지 않은 이들도 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하는 운동이다.
사실, 걷기는 운동 보다는 활동에 가깝다.
우리는 일상 생활 중 어딘가로 이동할 때
걸음을 옮기게 되고,
이 모든 것이 걷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평소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운동이라고 표현하지 않듯,
걷기를 운동으로 여기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걷기와는
다른 요소가 필요하다.
▲ 올바른 걷기를 위한 방법
올바른 걷기 운동을 위해서는
먼저, 무릎과 등을 곧게 편 상태로
가볍게 주먹을 쥐고
팔꿈치를 90도로 맞춘 뒤
팔을 흔들면서 걸어야 한다.
숨은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는 것이 좋다.
다리와 양 무릎이 스칠 정도로
거의 일자에 가깝게 움직이면서,
발은 뒤꿈치가 먼저 닿도록
놓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 때 일반적인 걸음 속도로 걷는 것은
운동 효과를 야기할 수 없다.
따라서 걷기 운동을 할 때는
‘파워 워킹’이라고 불리는 운동법을
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시속 6~8km 정도의 속도로
걸어야 가장 운동 효과가 좋다.
운동은 갑자기 매일 매일
긴 시간을 하는 것 보다는
서서히 운동 시간과 강도를 늘려가고,
운동하는 횟수를 조절해 나가야 한다.
걷기 운동을 한 후에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마사지 등을 통해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걷기운동을 하다 보면
발에 무리가 오는 경우가 많은데,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하여
아무 신발이나 신고 운동을 하는 것은
발의 모양이나 건강에도 좋지 않다.
따라서 쿠션감이 있고 도톰해
오래 걸어도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걷기 운동의 효과
꾸준한 걷기 운동은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고,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한다
.
꾸준한 걷기는
뇌졸중과 당뇨병 발생 확률을 낮추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혈액의 점도가 떨어지도록 해
심장마비 같은 급성 심장 질환의
가능성도 줄어들게 한다.
또한, 꾸준히 걸음으로써
무릎 주변의 근육이 강화되어
관절염 예방도 할 수 있고,
근육과 뼈가 강화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가능성도 크게 낮출 수 있다.
만약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걷는다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걸음으로써 산소를 많이 마시고,
편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완화,
불안감 감소 등
심리적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민경 건강의학전문기자 mamind@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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