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방/내 작품

松都客去(송도객거) / 李 集(遁村)

한실25시 2022. 2. 14. 23:05

松都客去(송도객거) / 李 集(遁村)

潦倒一狂夫(요도일광부) 星星白鬂鬚(성성백빈수)

交遊已渙散(교유이환산) 身世再鳴呼(신세재명호)

舊業荒三徑(구업황삼경) 僑居近九衢(교거근구구)

却慙無寸廩(각참무촌름) 歲晩客京都(세만객경도)

-쓸모 없고 미치광이 같은 이 몸 / 양쪽 귀밑머리 희끗희끗해졌네

사귀던 벗들은 이미 흩어지고 / 홀로 남아 탄식만 하는 신세

예전 살던 집은 삼경이 거친데 / 지금 사는 집은 큰 길에서 가깝네

더욱 부끄러운 일은 조금도 쌓아둔 것 없이 / 늘그막에 경도에 머무는 것 이네

 

松都客去-公避辛旽之禍 窃負其父 隱居永川 旽敗 煥松京

-공이 신돈의 화를 피하여 몰래 아버지를 업고 영천에 은거하 였다가 신돈이 실각하자

 송도로 돌아왔다.

 

*참고 자료

-작품 사이즈 45100cm

-작가 약력

*면암서예대전 초대작가

 신사임당이율곡서예대전 초대작가

운곡서예대전 초대작가

개인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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