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都客去(송도객거) / 李 集(遁村)
潦倒一狂夫(요도일광부) 星星白鬂鬚(성성백빈수)
交遊已渙散(교유이환산) 身世再鳴呼(신세재명호)
舊業荒三徑(구업황삼경) 僑居近九衢(교거근구구)
却慙無寸廩(각참무촌름) 歲晩客京都(세만객경도)
-쓸모 없고 미치광이 같은 이 몸 / 양쪽 귀밑머리 희끗희끗해졌네
사귀던 벗들은 이미 흩어지고 / 홀로 남아 탄식만 하는 신세
예전 살던 집은 삼경이 거친데 / 지금 사는 집은 큰 길에서 가깝네
더욱 부끄러운 일은 조금도 쌓아둔 것 없이 / 늘그막에 경도에 머무는 것 이네
松都客去-公避辛旽之禍 窃負其父 隱居永川 旽敗 煥松京
-공이 신돈의 화를 피하여 몰래 아버지를 업고 영천에 은거하 였다가 신돈이 실각하자
송도로 돌아왔다.
*참고 자료
-작품 사이즈 45✕100cm
-작가 약력
*면암서예대전 초대작가
신사임당∙이율곡서예대전 초대작가
운곡서예대전 초대작가
개인전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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