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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우우환 사우안락

한실25시 2022. 2. 7. 21:14

 

생우우환 사우안락.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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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우우환 사우안락(生于憂患 死于安樂)

  '어려운 상황은 사람을 분발케 하지만,
안락한 환경에 처하면 쉽게 죽음에 이른다'는 맹자의 가르침입니다

  동물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天敵(천적)이 없는 동물은 세월이 갈수록 허약해지고, 天敵이 있는 동물은 점점 강해지고 왠만한 공격은 스스로 이겨낸다.

  인생은 늘 시련과 함께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는 것,
그 시련이 인생을 더욱 값어치 있게 만든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훨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탈무드에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 말에 귀를기울여라,
지혜가 그들에게서 나올 것이다" 라는 격언이 있듯이 유대인 성공

  비결 중 그 하나는 부족(Lack)에 있다.

  유대인은 부족함을 최고의 선물로 삼아유일한 자원이 되기도 한다.
'부족함 때문에 실패했다'라는 표현을 쓸 것인지 '부족함 때문에 성공했다'는 표현을 쓰게 될 것인지는 스스로의 선택에 달려있다.
평탄한 삶에서는 傑作(걸작)이 나오지 않는 법이다.

  缺乏(결핍), 그리고 고난과 역경은 신이내린 최고의 축복이다.

  세력을 키우면서 北上하는 태풍처럼 凍土를 뚫고 올라오는 봄꽃들의 에너지는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다.
이를 깨닫기까지 다양한 경험과 체험과 忍苦(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생우우환, 즉 '우환을 극복하면 분발하여 잘 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반대되는 사례는 프랑스의 삶은 개구리 요리입니다.
이 요리는 손님이 앉아 있는 식탁 위에 버너와 냄비를 가져다 놓고 직접 보는 앞에서 개구리를 산 채로 냄비에 넣고 조리하는 방법입니다.

  이 때 물이 너무 뜨거우면 개구리가 펄쩍 튀어 나오기 때문에 맨 처음 냄비 속에는 개구리가 가장 좋아하는 온도의 물을 부어둡니다.

  그러면 개구리는 따뜻한 물이 아주 기분 좋은 듯이 가만히 엎드려 있습니다. 이때부터 매우 약한 불로 물을 데우기 시작합니다.

  아주 느린 속도로 서서히 가열하기 때문에 개구리는 자기가 삶아지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기분좋게 잠을 자면서 죽어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사우안락(死于安樂) 즉 '안락한 환경에 처하면 무기력해져서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죽음에 이른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동남 아시아 사람들은 기후가 따뜻하여 사계절 내내 먹을 것을 쉽게 구할 수 있기에 먹고 사는 일이 그렇게 절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식량을 저장해 두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자연히 게으른 성격이 고착화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여 여름과 가을철에 열심히 노력하여 곡식을 저장해 두어야만 겨울을 날 수 있기에 자연스럽게 부지런한 성격이 생활화 되었습니다.

  그런 생활 습성이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만든 바탕이 된 것입니다.

생우우환(生于憂患)의 정신 자세로 살아온 덕분입니다. 그런데 생활이 풍요로워지면서 사우안락(死于安樂)의 분위기로 우리 사회가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힘든 일 싫어하고, 노력은 적게 하면서 보수는 많이 받으려 하고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경향이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인생은 늘 시련이 있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주어진 시련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반면, 어리석은 사람은 실패의 구실로 삼을 뿐입니다.

  인생은 늘 시련이 있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주어진 시련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반면, 어리석은 사람은 시련을 실패의 구실로 삼을 뿐입니다.

  性理學의 원조이며 중국의 당(唐)나라를 대표하는 정치가
한유의 詩에 이런 대목이 있다.
"學海無涯苦作舟(학해무애 고작주)"
배움의 바다에 끝이없으니 부족한 困(곤)의 苦(고)를 견디며 튼튼한 배(舟)만들지니라."

  깊이깊이 되새김하면서 神도 침몰시킬수 없는 배(舟)를 상상해 보라. 내꿈이 있다면 그야말로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나이는 눈 속에 피는 꽃이다ㅡ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