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방/한시 산책

幽居(유거)-李仁老(이인로)

한실25시 2022. 10. 8. 21:06

 

幽居(유거)-李仁老(이인로)

 

春去花猶在(춘거화유재)

天晴谷自陰(천청곡자음)

杜鵑啼白晝(두견제백주)

始覺卜居深(시각복거심)

 

깊은 산 속에서

봄은 가도 꽃은 피어 있고

하늘이 맑아도 골짜기는 어스럼하구나

두견새 소리 한낮에도 들리니

깊은 산 속에 있음을 바로소 알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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