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芋江驛亭/崔致遠
沙汀立馬待回舟(사정립마대회주)
一對煙波萬古愁(일대연파만고수)
直得山平兼水渴(직득산평겸수갈)
人間離別始應休(인간이별시응휴)
강나루에서
모래밭에 말 세우고 돌아도는 배 기다리니
가득 낀 물보라가 만고의 시름을 띠었구나
산이 평지 되고 물이 말라야
이별이 없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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