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최고의 재산/건강 상식

소중한 혈관과 장,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⓶

한실25시 2022. 3. 11. 20:54

소중한 혈관과 장,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⓶

 

PART 2 중장년, 혈관과 장이 위험하다

 

5060세대 100명 중 6명은 고지혈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지혈증 진료인원은

2008년 74만6000명에서 2013년 128만8000명으로 늘어

연평균 11.5%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3년 기준 성별·연령별 인구 10만명당

고지혈증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은 60대가 4797명으로 가장 많고,

그 뒤로 50대 4042명, 70대 3880명 순이었다.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60대가 가장 많았다.

여성은 60대가 1만241명이었고,

그 뒤로 50대 7550명, 70대 6971명 순이었다.

고령일수록 지질대사가 감소하기 때문에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고지혈증이 더 많이 발병한다.

특히 여성 폐경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

암은 국내 사망률 1위이고

대장암은 암질환 중 사망률 4위다.

특히 육식 위주의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비만인구가 늘면서 대장암 환자는 매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대장암 환자수는 2003년 31.5명에서

2008년 38.7명, 2013년에는 45.8명으로 증가했다.

대장암 발병은 50대 이상이 약 90%를 차지하며

3기에 진단받는 환자가 36.3%이다.

따라서 50대 이상은 건강검진 등을 통한

정기적 관리가 필요하다.

 

몸에서 보내는 혈관과 장건강 이상 신호

혈관은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그대로 증상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빠르게 걷거나 언덕이나 계단을 오를 때

가슴 중앙에 뻐근한 통증이 발생하는 식이다.

특히 가슴이 답답하고 쥐어짜듯이 아프다면

급성심근경색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협심증이다.

협심증은 심혈관이 좁아지면서

심근육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다.

또 시야가 흐려지거나

두통, 어지럼증의 증상이나타나는 것과

혈관건강과 관계가 있다.

뇌혈관이 잠시 막히면서 풀릴 때

발생하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감각에 마비가 생겨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갑자기 눈앞이 잘 안 보인다.

물론 두통과 어지럼증이 생긴다.

짧게는 수분에서

길게는 하루 정도 지속될 수 있는데,

이 같은 증상이 생기면

뇌졸중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장건강이 나빠지면 배변 습관에 변화가 온다.

우선 변비가 생기고,

복부팽만감이나

가스 배출에 곤란을 겪게 될 수 있다.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혈변이나 점액질이 묻는 변을 볼 때도 있다.

따라서 장건강을 위해선

변을 본 뒤 상태를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변에 점액질이 많으면

염증성 장질환이나 세균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잦은 설사와 변이 가늘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한다.

변이 검붉은색이라면 대장 내 출혈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