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고민이면 치약 헹굴 때 '이 물'로
양치질할 때 따뜻한 물로 입을 헹구면 구취를 줄일 수 있다./클립아트코리아
이를 닦을 때 따뜻한 물로 입을 헹구면
찬물로 할 때보다 입냄새가 줄어든다.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찬 물보다는 따뜻한 물에서
더 잘 녹기 때문에
양치질 효과가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찬물로 양치했을 때는
치태 지수가 평균 22.8점 줄었는데
따뜻한 물로 양치했을 때는
평균 31.3점 줄었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구취 정도 역시 찬물로 양치했을 때
9.7점이 줄어든 반면
따뜻한 물로 양치했을 때
13.2점 줄었다고 한다.
이는 따뜻한 물에 세제를 풀어 빨래를 하면
찬물에 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것과 비슷한 원리다.
양치할 때도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따뜻한 물에 더 잘 녹아
치태가 잘 씻겨나간다.
입안이 데일 정도로 뜨거운 물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사용하는 게 가장 좋다.
깨끗하게 여러 번 헹구는 것도 중요하다.
치약 속 계면활성제는
물에 잘 씻겨 나가는 편이지만,
충분히 헹구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계면활성제를 포함해
치약에 다양하게 첨가된
첨가제를 제거하기 위해
10회 이상 충분히 헹구길 권장한다.
치약 성분이 남는 것이 좋다고 여겨
양치 후 물로 3~4번만
헹구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행동이다.
계면활성제가 입안에 남아 있으면
치아가 착색되고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세균 번식을 돕는다.
한편, 입냄새의 궁극적인 원인은
혀에 있기 때문에
칫솔로 혀를 깨끗이 닦는 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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