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가지치기를 위해 나나랜드에 가자
2024.11.28~12.1
매년 11월 하순이 되면 나나랜드에 간다.
나무 가치치기가 방문 주목적이다.
그리고 이것 저것 손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어?
그런데 우리집 관리인 용창이가 가지치기를 전부 해 놓았다.
감사한 일이다.
모과가 5개 열렸고 감이 열 개 정도 열렸다.
감은 까치가 많이 파먹은 흔적이 많았다.
나름대로 가꾼 장미가 쓸쓸한 겨울 분위기를 데워주고 있었다.
전정가위로 이발하여 주니 깔끔하게 보였다.
불두화가 세 그루 있는데 그 화려함은 다 없어지고
그 흔적만 초라하게 남았다.
잔디밭의 잡풀을 약을 쳐도 여기저기 눈에 띈다.
호미로 일일이 파 내야 한다. 귀경하는 아침에 까지 뽑았지만 아직이다.
귀경하는 날의 점심은 '순천 웃장의 국밥'을 먹기도 했다.
그 동안은 아무데나 들러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유명한 집을 물어 '향촌식당'으로 들어갔다.
이른 점심 시간인데 만석이었지만 다행이 한 자리 얻을 수 있었다.
맛이 짱이다. 텔레비전에 나왔던 집이라고 한다.
수육울 한 접시 먼저 주었는데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그리고 국밥을 먹었는데 국물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기분 좋은 점심이었다.
점심을 먹고 국밥거리를 걸어나오는데 줄이 장사진을 이룬 집이 있었다.
장사가 될 되어 2호점 까지 있었다. 다음에는 이 식당에서 먹어봐야겠다.
'나나랜드 가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나랜드 다녀왔어요 (1) | 2024.06.30 |
---|---|
나나랜드 겨울철 방문 (2) | 2023.12.09 |
나나랜드 방문 -2023.6.6~6.11 (6) | 2023.06.13 |
나나랜드에 다녀오다 (0) | 2023.04.09 |
잡초 제거를 하느라 골병든다 (0) | 2022.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