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랜드 가꾸기

나무 가지치기를 위해 나나랜드에 가자-2024.11.28~12.1

한실25시 2024. 12. 1. 21:43

나무 가지치기를  위해 나나랜드에 가자

              2024.11.28~12.1

 

매년 11월 하순이 되면 나나랜드에 간다.

나무 가치치기가 방문 주목적이다.

그리고 이것 저것 손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어?

그런데 우리집 관리인 용창이가 가지치기를 전부 해 놓았다.

감사한 일이다.

 

모과가 5개 열렸고 감이 열 개 정도 열렸다. 

감은 까치가 많이 파먹은 흔적이 많았다.

 

 

나름대로 가꾼 장미가 쓸쓸한 겨울 분위기를 데워주고 있었다.

전정가위로 이발하여 주니 깔끔하게 보였다.

 

 

불두화가 세 그루 있는데 그 화려함은 다 없어지고

그 흔적만 초라하게 남았다. 

 

잔디밭의 잡풀을 약을 쳐도 여기저기 눈에 띈다.

호미로 일일이 파 내야 한다. 귀경하는 아침에 까지 뽑았지만 아직이다.

 

귀경하는 날의 점심은 '순천 웃장의 국밥'을 먹기도 했다.

그 동안은 아무데나 들러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유명한 집을 물어 '향촌식당'으로 들어갔다.

이른 점심 시간인데 만석이었지만 다행이 한 자리 얻을 수 있었다.

맛이 짱이다. 텔레비전에 나왔던 집이라고 한다. 

수육울 한 접시 먼저 주었는데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그리고 국밥을 먹었는데 국물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기분 좋은 점심이었다.

 

점심을 먹고 국밥거리를 걸어나오는데 줄이 장사진을 이룬 집이 있었다.

장사가 될 되어 2호점 까지 있었다. 다음에는 이 식당에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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