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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 정호승

술 한잔 / 정호승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겨울밤 막다른 골목 끝 포장마차에서 빈 호주머니를 털털 털어 나는 몇번이나 인생에게 술을 사주었으나 인생은 나를 위해 단 한번도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눈이 내리는 날에도 돌연꽃 소리없이 피었다 지는 날에도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술 한잔’이란 사랑의 은유적 표현이다. 누군가가 “다음 주에 술 한잔 살게” 하고 말했다면 그건 그만큼 관심과 애정이 있다는 뜻이다. 반면에 누가 술 한잔 사준 적 없다면 그건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돌연꽃 소리 없이 피었다 지는 날에도’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는 것은 인생이 결코 나를 사랑해주지 않았다는 절망감의 극명한 표현이다. 돌연꽃이란 석련(石蓮)을 말하는데 ..

세 가지 좋은 버릇이야기

세 가지 좋은 버릇이야기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세 가지 버릇을 바꾼다. 첫째는 마음 버릇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산다. 둘째는 말버릇으로 비난과 불평등을 삼가고 칭찬과 감사를 입버릇으로 만들어 산다. 셋째는 몸 버릇으로 찌푸린 얼굴보다는 항상 활짝 웃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맥없는 사람보다는 당당한 사람이 성공한다.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된다는 건은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좋은 생각에 좋은 생각을 더하면 복이 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은 잊고 산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