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 거품, 걷어낼까? 말까? 찌개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은 몸에 해롭지 않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찌개를 끓이면 불투명한 거품이 떠오르곤 한다.이 거품을 불순물로 생각해 걷어내는 경우가 많다.이 거품은 정말 몸에 안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찌개 거품은 몸에 해롭지 않다. 물 온도가 100도를 넘으면 끓어오르면서 기포가 발생한다. 이 기포에 찌개의 재료나 양념에서 나온 녹말·단백질 성분이 섞이면서 불투명한 거품이 생기는 것이다.실제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소가청국장,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등의 거품을 분석한 결과,대부분 수분·조단백질·녹말 등의 영양성분이었다. 예를 들어, 생선찌개를 끓이면생선 내장이나 껍질에 묻은 핏물,단백질이 응고되면서 거품이 된다. 된장찌개의 경우 콩의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