雁行避影(안행피영
雁-기러기안 行-다닐행 避-피할피 影-그림자영
-기러기처럼날고 그림자를 피하다
*사람은 태어나 부모 다음으로 스승의 가르침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자식을 보기엔 아비만한 눈이 없고 제자를 보기엔 스승만한 눈이 없다고 했다.
지금은 지식을 전달하는 일이 주 업무가 되어 퇴색되었지만 스승이 어려워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이 말의 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 말이 바로‘雁行避影’이다. 이동할 때 경험이 많은 기러기가 선두로 나서 V자 모양으로 높이 날아가는 것은 서열과 질서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기러기처럼 함부로 앞서지 않고 스승의 그림자를 피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사자 성어이다. 그림자를 피하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예전처럼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우리들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다.
-안병화(언론인,한국어문한자회)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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