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山浩渺(운산호묘)
김옥균이 1884년 12월의 갑신정변에 실패하고 인천항을 통해 일본에 망명할 당시 쓴 이 휘호는 '雲山浩渺(운산호묘 : 구름 낀 산이 넓고 아득하다)'는 내용이다.
이는 정변에 실패하고 망명할 당시 김옥균의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사료로서도 가치가 큰 것으로 보인다.
혼다씨에 의하면 이 휘호는 김옥균이 망명 당시 승선했던 배의 선원이었던 스다 신파치(須田新八)씨에게 써준 글로, 스다씨의 증손녀인 혼다씨가 보관해왔다.
kimjh@yna.co.kr
서예문인화 2023년 3월호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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