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눕기만 하면 쿨쿨… 꿀잠 자려면 ‘이것’ 피하라!
눕자마자 꿀잠을 자려면 잠들기 한 두 시간 전부터는 불빛을 피하고 아무리 졸려도 낮잠은 참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누구는 눕자마자 바로 쿨쿨 깊은 잠에 빠져들지만, 누군가는 말똥말똥 불면증에 시달린다. 더구나 한번 늦게 잠들기 시작하면, 수면 패턴으로 굳어져 늦게 자는 습관이 반복된다. 우리 몸은 수면을 관장하는 멜라토닌이 제대로 분비되어야 숙면에 들 수 있다. 눕자마자 꿀잠 자려면 피해야 하는 습관을 알아본다.
◆ 조명 낮추고 스마트폰 멀리하라
잠들기 한 두 시간 전부터는 불빛을 피하는 게 좋다. 조명을 낮추고 전자 기기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태블릿은 물론 텔레비전도 꺼야 한다. 블루 라이트를 받으면 우리 몸은 아침이라는 착각에 빠진다. 24시간 주기 리듬에 혼란이 생기고 잠이 멀리 달아나게 되는 것이다.
◆ 아무리 졸려도 낮잠은 참아라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서 잠이 부족하면 결국 낮에 졸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낮잠을 자버리면 밤에 또 늦게 자게 되고, 결국 머리가 띵한 상태로 일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다. 졸려도 낮잠을 참는 것이 좋다. 그래야 밤에 제시간에 잘 수 있고, 수면 사이클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다.
◆ 잠들기 6시간 전부터 커피 피하라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잠들기 6시간 전부터는 조심하는 게 좋다. 즉 자정에 자는 사람이라면 오후 6시 이후에는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말 것.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기 위해서는 알코올 역시 피하는 게 상책이다.
◆ 너무 늦은 시간에는 운동 피하라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면 세로토닌 분비가 증가한다. 세로토닌은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24시간 주기 리듬의 원활한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단, 시간이 너무 늦었을 때는 운동을 쉬는 게 더 효과적이다. 밤에 하는 운동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밤이면 하는 루틴을 만들어라
밤이면 하는 습관적인 루틴을 만들어 둔다. 예를 들어 10시가 되면 TV를 보다가 12시면 자는 식으로 한다. 독서, 음악 감상, 명상 뭐든 괜찮다. 그런 루틴이 있으면 하루 이틀 야근 때문에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틀어지더라도 다시 돌아오기가 수월하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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