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의 선물 오래 전 '풍성식당'이란 곳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60대 후반의 나이인 주인 아주머니는 '손님에게 넉넉히 드리자'라는 뜻에서 식당이름을 풍성식당으로 지었습니다. 원래 하나 밖에 없는 아들 부부가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아들 가족이 지방을 내려가다 만취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와 충돌하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아들 가족은 사랑하는 어머니를 남겨놓고 저 세상으로 떠나가고 말았습니다. 한동안 음식을 전폐하고 슬픔에 빠진채 눈물로 세월을 보내던 아주머니는 커다란 충격에서 한동안 빠져 나오지 못했지만 이웃들의 위로와 사랑으로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고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아주머니는 죽은 아들 또래의 손님이 오면 안 보이는 곳에서 남몰래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어느 겨을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