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코스모스 5학년 김 미 나 들길에 곱게 핀 코스모스 누가 누가 더 큰가 키대기 해요. 높은 하늘 바라보며 키대기 해요. 산들산들 불어오는 가을 바람 키대기하다 말고 춤을 추어요. 글짓기 자료방/뽑힌 동시 2022.06.05
운동화 운동화 5럭년 한 미 나 이런 운동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물 위로 걸을 수 있고 하늘을 날 수 있는 하얀 날개 달린 조그만 운동화 꿈 속으로 들어가면 어머니 나라. 어머니를 만나러 갈 운동화는 없을까? 이런 운동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글짓기 자료방/뽑힌 동시 2022.05.24
꽃 씨 꽃 씨 6학년 이 보 람 꽃씨 예쁜 꽃씨가 생각에 잠겨 있다. 봄이 오면 나는 어디서 꽃을 피울까? 바다가 보이는 언덕이 좋아. 아니야, 시골 교회의 화단이었으면 좋겠어. 꽃씨가 책상 속에서 새 봄을 기다린다. 글짓기 자료방/뽑힌 동시 2022.05.21
잠자리 잠자리 5학년 천 혜 성 빨랫줄에 잠자리가 여러 마리 앉았다. 달리기를 하려고 출발선에 선 아이같다. “탕!” 내가 장난 삼아 소리를 지른다. 잠자리들은 하늘로 날아올랐다. 어디선가 잠자리가 또 날아와 앉았다. 다음 주자인가 보다. 글짓기 자료방/뽑힌 동시 2022.05.12
보름달 보름달 6학년 이미연 하늘에 걸린 동그란 손거울 보조개 팬 숙이 얼굴이 비친다 ---숙이의 모습 주소도 알 수 없는 그리운 숙아! 너도 저 달을 바라보아라. 너를 보는 내 얼굴을 바라보아라. 글짓기 자료방/뽑힌 동시 2022.05.09
해바라기 해바라기 4학년 김민철 해바라기는 수위실 아저씨 학교 교문 옆에서 아이들이 다 갔나 살펴보고 있어요. 둥글고 노란 얼굴로 뒤늦게 나오는 나를 보고 걱정해 주어요. “어서 가거라. 어머니께서 기다리시겠다.” 글짓기 자료방/뽑힌 동시 2022.05.05
책 책 한 줄기 / 오솔길이 나 있어요. 오솔길을 따라 / 걸어들어가면 장미꽃이 / 활짝 핀 / 꽃밭이 있어요. 노랑나비/ 흰나비 / 날고 있어요. 드레스를 입은 / 예쁜 여자 아이가 방긋 웃어주어요. 오솔길을 따라 / 걸어나오면 “잘 가!” / 여자 아이가 / 손을 흔들어준다. 글짓기 자료방/뽑힌 동시 2022.04.26